삶의 길을 분별하는 지혜

♥잠언 14: 7-15♥

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14.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삶의 길을 분별하는 지혜

잠언 14장 말씀을 통해 삶의 길을 분별하는 세가지 지혜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첫째, 관계를 분별하기

누구와 함께 걷는가가 길을 결정하게 됩니다.

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성경은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다룹니다. 특히 지혜로운 삶을 살고자 할 때, 누구와 동행하는지가 그 사람의 방향을 결정짓습니다. 미련한 자는 말은 많지만, 그 안에 생명과 진리가 없습니다. 결국 그런 사람과의 동행은 혼란과 실망, 영적 무감각을 가져옵니다.

2. 자신의 길을 분별하기

지금 걷고 있는 살펴봅니다.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지혜로운 자는 외부의 평가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길을 돌아보고 점검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반면, 미련한 자는 자신의 선택을 합리화하거나 스스로를 속입니다. 삶의 방향에 대해 ‘왜 이 길을 걷고 있는가’, ‘이 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인가’를 묻지 않으면, 결국 스스로 속고 맙니다.

3. 판단을 분별하기

무엇을 믿고 따를지 신중히 결정하기

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세상은 온갖 정보와 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분별 없이 그것들을 믿고 따르며, 결국 잘못된 선택과 후회로 이끌립니다. 반면, 슬기로운 자는 자신의 행동과 믿음을 삼가고 점검합니다. 믿음은 단순함이 아니라 분별력을 동반한 신중함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지혜로운 삶은 분별하는 삶입니다.

관계, 길, 판단…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이 우리의 방향과 열매를 결정짓습니다. 이 시대는 많은 정보를 ‘믿음’처럼 포장하지만, 진짜 지혜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의 삶을 돌아보는 데 있음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1.내 삶의 길을 말씀으로 분별하게 하소서

2.지혜로운 사람들과 함께 걷게 하소서

3.GEM 선교회에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베트남 Outreach(6/16~20) 기도제목: .

1) 이 여정 가운데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우리가 보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게 하시는 것을 보게 하소서.

2) 이미 이 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복음의 씨앗과 사역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3) GEM 선교회가 이 지역에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어떻게 섬길 수 있을지 분별력을 주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남미 – 화재로 인한 열대 우림 손실, 지난해 사상 최대 기록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2024년에는 기후 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덥고 건조한 기후가 광범위하게 발생했고, 이는 곧 화재로 이어졌다.

세계자원연구소(WRI) 산하 세계산림감시(Global Forest Watch)가 5월 21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전 세계 산림 손실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열대 우림의 손실도 전년 대비 거의 두 배가 증가했다. 그런데 지난 24년 동안 농업을 위한 산림 개간이 열대 우림 손실의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2024년에는 화재로 인한 손실이 거의 절반(49.5%)을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2024년에 화재로 인한 열대 우림 손실은 2023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미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가 있었는데, 브라질은 2023년에 비해 산림 손실 면적이 1.68Mha 증가해 2.82Mha로 나타났고, 이 중 66%가 화재로 인한 손실이었다. 볼리비아는 2023년(0.49Mha)에 기록적인 산림 면적 감소를 겪었는데, 2024년에도 전년도보다 2배 이상 늘어 1.48Mha의 산림이 손실됐다.

이 중 63%가 화재로 인한 손실이었다. 데이터를 수집한 메릴랜드대학교의 포타포프(Peter Potapov) 박사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방출되어 기후 변화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볼리비아의 환경 단체인 원주민재단(Fundación Nativa)의 아놀드(Iván Arnold) 국장도 수천 헥타르가 불에 탄 곳 인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을 우려했다.

브라질과 볼리비아 당국이 산림 화재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전 세계가 기후 변화의 가속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모아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gfr.wri.org,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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