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요한복음 14:1-7♥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마음에 근심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근심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속는 것입니다. 근심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근심하는 것일까요?
죄 때문에 근심합니다. 죄는 마음이 머무를 집을 엉뚱한 곳에 정해놓았습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열 두 제자 중에 당신을 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룟유다는 산헤드린공회에 예수님을 팔고, 예수님은 체포당하고 재판을 받으시게 됩니다. 재판을 받으시는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주목하시는 것은 이 모든 일들을 마주하게 될 제자들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여기서 믿음이란 마음에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마음을 어떤 특별한 대상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채워지리라 믿는 대상에게 마음을 주게 됩니다.
그러면 근심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근심은 마음을 주고 있는 대상에게 문제가 있으면 근심이 생겨 납니다.
마음을 준 만큼 채워지리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면 근심과 걱정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확신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으면 근심과 걱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주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준 대상에게 문제가 있을 때 근심이 생깁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제자들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공생애 기간에 주님께서 기적을 보이신 능력에 마음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마주하게 된 현실은 십자가에 달리시는 예수님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앞에 선 제자들의 마음은 흔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믿음과 근심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마주하는 현실에 마음을 두게 되면 근심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께 마음을 두면 이 세상에서 근심할 일은 아무것도 없게 됨을 깨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내 마음에서 십자가 사건과 부활, 그리고 승천을 믿게 하시고, 내가 가야 할 길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오늘도 데일리 말씀을 통해 내 마음을 아버지 집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세상의 집 짓기를 원하는 나의 마음을 끊어버리시기 위해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요동하지 않고 근심하지 않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을 붙잡습니다.
[기도제목]
마음에 근심하지 않고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을 붙잡을 수 있도록
계속되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그치게 하시고 하루속히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시기를
지구촌 초대선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