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순종하기

♥에베소서 4:1-7♥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순종하기

본문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행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합니다.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이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내가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왜 나를 부르셨는지? 왜 나를 그곳에 보내셨는지를 알고 행동해야 합니다.

즉 나를 부르신 자가 누구이고, 그가 나에게 원하시고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날마다 점검해야만 합니다.

살전 2: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도가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로 가기 위해 첫번째 덕목은 겸손입니다.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겸손 앞에 '모든'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기독교의 진리 중에서 가장 핵심을 이루는 겸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춤'이 겸손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겸손은 낮아짐(RSV, lowliness)입니다. 가장 큰 겸손의 도를 보이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되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낮추어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겸손의 극치를 보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묵상합니다.

그중에서 모든 겸손이라는 단어가 깨달아 집니다.

교회안에서 겸손한 신앙인이 된다면,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 예수님을 닮아 겸손할 수 있다면, 분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부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도 겸손하지 않고 사람 앞에서도 겸손하지 않는데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을 세우십니다. 교회 공동체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됨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은 겸손한 성도들이 서로를 세워줄 때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지구촌초대선교가 하나님됨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은 선교회원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때 분열되지 않고 하나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해 오면서 겸손한 신앙인이 누구였는지를 생각해보면 몇사람이 없습니다. 열정의 사람은 있지만 겸손한 사람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나또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였는지를 생각하면 부끄러울 정도로 교만한 사람임을 고백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 삶을 드리기로 말을 하고 행동하지만, 내 마음 한편에서는 나의 열심, 열정, 노력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과 함께 못박혀 죽었음을 고백합니다. 연약한 인간은 언제든지 교만할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죄인된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으며, 성령님의 내주하심이 충분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교만할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날마다 합당한 자로 응답합니다. 모든 겸손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주님의 낮아짐을 따라 하루를 시작합니다. 성령님께서 내 모든 생각을 지배해 주시고, 온전한 성도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겸손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2. 중동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세계경제가 안정이 되어 어려운 나라,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3.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생명을 살리고 세우는 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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