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아름다운 삶
♥잠언 31:24-31♥
24.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25.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26.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27. 자기의 집안 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28.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참된 아름다운 삶
잠언 31장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의 말씀'으로, 한 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전하는 지혜의 교훈입니다.
이 여인은 단순히 성품이 좋은 여인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신앙인입니다.
그녀의 손은 수고로 옷을 만들고(24절), 가족을 먹이며(27절), 남편은 성문에서 존경을 받습니다(23절).
이 모든 열매의 뿌리는 여호와를 '경외'에 하는데 있습니다.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세상의 아름다움은 꾸며진 모습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아름다움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삶속에 드러낸 열매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참된 아름다운 삶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이 본문은 여성만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에게 주어진 복음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복음임을 깨닫습니다.
선교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름다운 삶을 통해 이루어짐을 깨닫습니다.
복음은 단순한 말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습을 통해 나타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내 손으로 빚어지는 작은 사랑의 행위들이 모여,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통로가 됨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음의 향기를 퍼트리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꾸민 아름다움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내재하심을 통해 나타난 삶의 흔적이 복음의 증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토요일에 선교바자회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
하나님께서 선교를 많이 기뻐하신다는 것,
믿음으로 순종하면 열매를 볼 수 있다는 것,
성령안에서 연합할때 기쁨이 넘친다는 것,
몸이 피곤해도 마음은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것,
평소에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에 준비된 사람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참된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기억하게 하는 바자회였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지를 알게되는 바자회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온땅과 열방에 퍼져나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삶의 향기, 복음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소서
2.선교바자회를 통해 얻은 기쁨을 잘 간직하여 선교하시는 하나님을 전하게 하소서
3.베트남 성탄절 콘서트(12/12, 13), 두번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베트남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4.베트남 갈렙공동체(CLTC)가 믿음으로 굳건히 서가고, 이들을 훈련하는 구샘에게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서 익숙함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열심을 품고 달려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선교사 자녀, 잦은 이별에 대한 다양한 격려와 지원 요청돼
15년간 4개 대륙에서 활동하면서 이민자와 난민들의 문화간 특성을 연구해 온 케이시(Anthony Casey) 박사는 지난 10월에 선교저널 EMQ에 기고하면서, 제3문화 아이(TCK)로 불리는 선교사 자녀들이 성장기 동안 평균 4.3회 이상 이사를 경험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시 박사는 자주 헤어지는 경험을 하는 선교사 자녀들이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잘 헤어지고 잘 만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설명과 지원과 격려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가족 정체성 집중하기, 의미 있는 이별을 위한 계획 세우기, 새로운 친구를 위해 하나님을 신뢰하기” 등을 제시했다.
선교사는 우선적으로 사역적 측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기 쉬운데, 그 무엇보다도 가족 공동체라는 정체성이 어느 곳에 있든지 흔들리지 않도록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성을 중요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이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이별을 위한 계획을 세워 나가고, 이별 후에 찾아오는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활동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새로운 만남과 우정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축복과 감사로 가득한 시간이 찾아오도록 기도하고 기대하라고 당부했다. 정체성의 혼란기를 겪는 청소년기의 선교사 자녀들이 매순간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그들이 이별의 아픔을 잘 이겨내고 앞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EMQ 61, no. 4)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