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는 공동체, 위로하는 공동체

♥고린도후서 1:1-7♥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위로받는 공동체, 위로하는 공동체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가장 개인적인 편지입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을 오해했고, 그의 사도권을 의심했습니다.

또한 거짓 사도들의 영향으로 바울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생명의 소망까지 끊어질 만큼 극심한 고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자신을 변호하는 글로 시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비의 하나님,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라고 찬양합니다.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위로의 하나님으부터 위로받는 공동체, 그리고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열방을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서 위로는 헬라어로 παράκλησις (paraklēsis)입니다. 이 단어는 '곁으로 부르다', '가까이 와서 돕다', '격려하다', '용기를 북돋우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보며 보혜사(παράκλητος, Paraklētos) 라고 부르셨습니다. 같은 어근을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멀리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곁에 오셔서 함께 짐을 지시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는 임재입니다.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여기서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받은 위로를 다른 사람에게 흘려 보내도록 하십니다.

이 원리는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위로한다'가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위로로써' 위로합니다.

상처를 통과한 사람만이 상처 입은 사람의 마음을 잘 압니다.

눈물을 흘려본 사람만이 눈물 흘리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압니다.

고난을 통과해 본 사람만이 고난받는 자의 고통을 잘 이해 합니다.

광야를 지나온 사람만이 광야의 상황을 잘 이해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를 나누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완벽한 선교의 지식과 경험이 있어서 선교회로 모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사람들이 모여 열방을 위로하기 모인 것입니다.

베트남에 온지 20일째입니다.

선교현장에는 위로가 절실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외롭게 사역하는 현지 베트남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이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압박 속에서도 교회를 지키는 집사님, 성도들이 있습니다.

문화와 언어의 장벽, 그리고 비자 받기가 어려워려 지쳐가는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품고 이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지친 손을 잡아는 주는 선교 공동체가 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지구촌초대선교회 베트남 목회자 사모 위로회 팀이 베트남으로 출발했습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선교회 팀을 만나 목회자 사모 위로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가 베트남 목회자 위로 사역과 현지 교회 섬김도 바로 이러한 복음의 원리를 실천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복음은 말씀으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를 통해 전달될 때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이번 단기팀을 통해 베트남 현지 사모님들이 위로받고, 이 사모님과 섬기는 교회가 복음으로 더 단단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위로받는 것에만 익숙하지 않게 하시고 받은 위로를 열방에 흘려보내는 선교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2.지구촌초대선교회가 베트남, 캄보디아 선교 현장의 목회자와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3.베트남 사모 케어 프로젝트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 우리에게도 그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미얀마 – 군부에 의해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격 계속되고 있어

지난 5년간 국가적 폭력 사태와 자연재해로 인해 370만 명의 국내실향민이 발생한 미얀마의 위기는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졌지만, 약 450만 명에 이르는 미얀마 기독교인들이 겪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미얀마 전체 인구에서 기독교인은 약 8%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들은 군부와 반군 사이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국경 지역의 소수민족 공동체에 집중되어 있다. 북서부 친(Chin)주의 인구 가운데 약 85%가 기독교인이며, 북부 카친(Kachin)주에서는 34%, 동부 카야(Kayah)주에서는 46%가 기독교인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기독교 공동체는 무력 충돌의 직접적인 피해를 지속적으로 겪고 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2025년까지 379개의 종교시설을 파괴했으며, 그 안에 피신해 있던 성직자와 민간인 259명을 살해했다. 대표적으로 친주의 기독교 마을 탄틀랑(Thantlang)에서는 2021년 이후 22개 교회 가운데 21개가 파괴되었다.

올해에도 기독교인을 향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1월에는 주프라카친침례교회(Zupra Kachin Baptist Church)가 공격을 받아 6명이 사망했으며, 3월에는 반마우(Banmaw)에 있는 성 패트릭대성당(St. Patrick Cathedral)이 방화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4월에는 친주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교회 세 곳이 파괴되고 목회자 한 명이 사망했다.

미얀마 교회가 폭력과 박해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국내외 선교단체들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dail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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