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오는 선교
♥요한계시록 21:1-4♥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교
요한계시록 21장은 종말의 공포의 내용이 아닙니다.
이 장이 보여주는 것은 세상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가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본문에서 가장 감동이 되는 말씀은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여기서 '내려오다'는 헬라어는 '카타바이노'로서, 하나님의 선교가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운동임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으셔서 성육신하셨고, 인간의 죄를 십자가에서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자 가운데서 3일만에 부활하셨고, 주님의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구원은 내려오시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3절)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단지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오시는 분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기 위해 오심을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의 목적은 사람들과 동행하며, 함께 거하는 임재임을 깨닫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 모든 상황속에서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자리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방향으로 함께 이동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선교가 향하는 곳에 교회가 있을 대, 그 자리가 선교지가 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교, 즉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교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질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하늘에만 계시는 분으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내려오시는 삶의 현장, 고통과 상실과 변두리의 자리에서 그분을 따르고 있는가?'
밴쿠버에 1년만에 방문했습니다.
어제는 밴쿠버 목회자 수요기도회에 참석하여 미션 리포트를 했습니다.
평생을 선교 현장에서 헌신하다가 은퇴한 목회자,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회를 합니다.
얼마나 뜨겁게 기도하는지, 감동이 됩니다.
종말의 소망은 현실 도피가 아닙니다.
교회가 눈물을 닦고, 함께 거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때, 성도는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오늘 미리 살아내는 증인임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의 선교에 함께 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오늘 살아내는 증인이 되게 하소서
2.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는 교회가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갈망에 동참하게 하소서
3.이번주 주일(1/25), 밴쿠버동산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미션 리포트를 합니다. 기도부탁합니다.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인도 – 법원 판결에 여전히 달리트 계층 차별적 언어 사용되고 있어
지난 75년 동안 인도 최고법원은 달리트(dalit, 과거에 불가촉천민으로 불렸던 계층)의 권리를 보호하는 판결을 여러 번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판결에 사용된 언어에서는 오히려 달리트에 대한 낙인과 편견이 반영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인도에는 지금도 약 1억 6천만 명의 달리트가 있고, 그들 중 상당수는 여전히 허드렛일을 전전하며 사회경제적 기회에서 배제되어 있다.
호주의 멜버른대학교가 인도 법원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연구는 1950년부터 2025년까지 5명 이상의 판사가 참여한 헌법재판소 판결문을 분석했고, 지난 11월 말에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는 판결문에 사용된 표현이 달리트에 대해 폄하적이거나 차별적이었다고 밝혔는데, 카스트 억압이나 차별 철폐 정책을 ‘목발’에 비유한 판결이 있었고, 일부 판결은 달리트를 ‘평범한 말’로, 상류층을 ‘일류 경주마’에 빗대는 등 열등감을 암시하는 은유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개별적 교육만으로도 카스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구조적 차별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린 사례도 있었다. 연구 책임자였던 멜버른대학교의 아메드(Farrah Ahmed) 교수는 이러한 언어가 단순한 표현상의 문제를 넘어 해로운 고정관념을 재생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달리트 출신으로 대법원장을 지낸 발라크리슈난(K. G. Balakrishnan) 판사가 카스트에 대해 ‘깨뜨릴 수 없는 속박’으로 표현한 것을 대조하면서, 인도 법원의 판결에 있어서 다양한 통찰력과 관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인도에서 달리트 계층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내에서 동등한 권리를 인정받으면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bbc.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