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순종
♥마태복음 17:24 - 17:27 ♥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자발적 순종
가버나움에서 성전세를 요구받은 사건은 단순한 세금 문제가 아닙니다.
당시 성전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종교적 의무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세금을 낼 의무가 없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안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걸림돌을 피하기 위해 기꺼이 순종하셨습니다.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여기시 '실족하지 않게 하다'는 단순히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길에서 넘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인의 권리보다 다른 사람이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을 더 중요히 여기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자세를 묵상합니다.
복음은 내가 옳은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선교 현장, 그리고 삶의 자리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사실 가장 큰 장애물은 문화 차이, 생각 차이가 아니라 내 권리를 내려놓지 못하는 태도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방식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권리는 있지만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복음 안에서 자유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십자가에 모두 쏟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이 있지만 조용히 섬기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성육신적 선교(Missional INcarnation)의 모습입니다.
올 여름, 저희 선교회에서 베트남 목회자 사모 10명 케어 프로젝트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자발적 순종이 현장이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첫째로, '해야 하니까',,, 가 아니라 '사랑하니까'로 섬겨야 합니다.
사역은 의무로 하면 지치게 되지만 사랑으로 섬기면 생명을 흘러 보냅니다.
베트남 현지 목회자 사모들은 돕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울고 웃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바라보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둘째로, 나의 방식,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그분들의 필요에 맞추는 것임을,,,,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은 사모님들의 실제적인 필요한 마음입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지금 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에 집중하기를 기도합니다.
셋째로, 보이지 않는 섬김까지 기쁨으로 감당하기를...
일정준비, 이동, 식사, 통역, 재정.....
이 모든 것은 드러나지 않는 섬김입니다.
예수님처럼 그 자리에서 자발적 순종으로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넷째로, 공동체 전체가 같은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이번 사역을 감당할 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함께 부르심에 반응하기를 기도합니다.
베트남 현지까지 참여하는 멤버나, 한국에 있는 선교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기꺼이 시간과 재정을 드리고,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며,
기꺼이 낮아지는 공동체,
이런 공동체가 선교적 공동체의 능력임을 믿습니다.
지구촌 초대선교회가 베트남 교회를 사랑하고, 성령안에서 연합하여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처럼 사람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내려놓고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2.오늘은 울산을 방문해서 베트남 선교사님을 만납니다. 저녁에는 양산으로 이동하여 베들레헴 교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일정에 주님만이 주인이시며 주님만 드러내는 일정이 되기를 기도부탁합니다.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아이티 – 10년 만에 임시 선관위 조직해 총선 준비하고 있어
아이티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총선에 참여하기 위해 3월 12일 기준으로 약 280개의 정당이 등록했다. 아이티 임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6일까지 선거에 참여 가능한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아이티는 2010년과 2021년 두 차례의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021년에 재임 중이던 현직 대통령이 피살된 이후 무장갱단 세력이 활보하면서 경찰 기능이 무력화됐고, 일반 시민들을 향한 약탈과 납치, 폭력 사건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4년에는 유엔 안보리 승인하에 케냐 경찰을 중심으로 다국적안보지원단(MSS)이 파견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불안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아이티 전역에서 5,900명 이상이 사망했고 2,70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갱단 폭력으로 인해 140만 명 이상의 난민 또는 실향민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은 계속되고 있는 갱단 폭력 사태를 우려하고 있지만, 아이티 정부 관계자들은 8월 말에 총선을 치르고 12월 초에 결선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대통령 피격 당시 임시 총리였던 조셉(Claude Joseph)이 4년 전에 설립한 개발참여당(EDE)의 데지르(Dalouce Désir) 부사무총장은 현재 아이티의 상황이 불안정한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우리는 선거를 믿고 민주주의를 믿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우려와 불안 속에서도 선거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아이티 국민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회복과 도약의 발판이 만들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npr.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4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