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달려가기
♥히브리서 12:1-7, 10, 14♥
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끝까지 달려가기
히브리서 12장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분명한 한가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끝까지 달려가라'
신앙은 출발이 중요하지만 성경은 완주를 중요하게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2장은 11장에서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한 후, 이제 그 믿음의 역사를 이어받은 우리에게 경주를 시작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시작한 경주를 끝까지 달려가라고 권면합니다.
첫째, 끝까지 달리려면 예수님을 바라봐야만 가능합니다.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여기서 바라보다는 헬라어 ἀφοράω(아포라오, aphoraō)입니다.
단순히 눈으로 본다는 뜻이 아니라 다른 것에서 시선을 돌려 한 대상에게 집중해서 바라본다는 의미입니다.
선교를 하다보면 사람을 바라볼때가 있습니다.
재정, 환경, 사역의 결과, 어려움, 부족함을 바라볼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바라보라'
끝까지 달리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임을 깨닫습니다.
둘째, 끝까지 달리는 사람은 거룩함과 화평을 따라갑니다.
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끝까지 달리는 믿음은 단순히 오래 버티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모습으로 끝까지 가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함과 화평을 요구하십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바라보고, 서로 사랑으로 하나되어 하나님의 선교를 끝까지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베트남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되돌아 볼때, 감사가 넘칩니다.
오늘의 귀국이 선교의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출발점임을 깨닫습니다.
베트남에서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만났던 사람들, 현지 교회와 대학생들, 캠프에서 나누었던 말씀과 기도의 열매를 마음에 품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선교현장에서 돌아와서 한국땅에서 다시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세우고, 필요한 것을 연결하며 하나님의 선교를 계속해야 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번 토요일 선교회 모임에서 미션 리포트를 나누게됩니다.
보고하고 나누는 모든 이야기가 회원들의 마음에 '우리도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 달려가야 한다'는 거룩한 도전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오늘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모든 여정을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2.이번 토요일(9/5) 미션 리포트를 통해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증거하게 하소서
3.지구촌초대선교회가 예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교의 경주를 끝까지 달리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다양성 반영하면서 세계 기독교 역사 재조명해 나가야
메노나이트선교네트워크(MMN) 소속으로 선교 역사가인 패스트(Anicka Ruth Fast) 박사는 지난 7월 선교저널 IBMR에 기고하면서, 다수세계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함에 따라 세계 기독교 역사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부르키나파소 신학교에서 아프리카 신학생들이 자신이 믿는 기독교의 기반을 서구나 다른 나라에서 찾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세계 교회는 다수세계 지도자들과 선교 인물들의 전기를 기술함으로써 지금껏 소외되어 왔던 다수세계 교회에 대해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장하는 다수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지금껏 지켜온 그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찾아가면서 다른 기독교 전통의 구성원들과도 다양성의 맥락에서 소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한편으로 오랫동안 세계 기독교 역사에서 잘 드러나지 못했던 여성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이를 정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여성들은 현재도 세계 교회 구성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누락되거나 심각하게 훼손된 경우가 많다. 패스트 박사는 앞으로 세계 교회가 이렇게 역사적으로 숨겨져 온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일에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 기독교 역사를 새롭게 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교 역사학자와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잊혀 왔던 다수세계 교회와 기독 여성들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 나가고, 앞으로 세계 교회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협력하고 성장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IBMR 50, no. 3)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