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10:12-15♥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무가 아닙니다.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이 구절에는 4가지 동사가 있습니다.

'경외하고, 행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것'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지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그분이 원하시는 곳으로 움직이며, 그분이 사랑하시는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15절은 놀라운 말씀입니다.

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이스라엘이 먼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선택하셨습니다.

왜 이스라엘을 먼저 선택하셨을까요?

데일리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묵상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습니다.

선교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해드리는 일이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열방을 사랑하시는 마음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돌아보면 우리가 계획하고 움직인 것 같지만 결국 모든 순간을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하셨고, 교회를 방문하게 하셨고, 선교사님들을 위로하게 하셨으며 대학생들과 다음 세대를 만나 복음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여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열방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만 사랑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통해 열방이 하나님을 알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사랑받은 교회는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사랑받은 성도는 자신만의 삶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으로 우리의 마음도 가야 합니다.

한번의 선교여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마음으 품고 열방을 향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셋째, 함께 기도하고 함께 헌신한 모든 동역자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7개의 프로젝트는 몇 사람이 현장에 가서 한 일이 아닙니다.

현장에 있는 사람 뿐 아니라 한국에서 함께 기도해 주신 분들, 재정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 사역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지구촌초대선교회(Global Early Mission, GEM) 회원들의 동역이 있었습니다.

선교는 한 사람의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참여하는 사역입니다.

어떤 사람은 현장으로 가고,

어떤 사람은 기도로 보내고,

어떤 사람은 물질로 보내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재능으로 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어제 무이네에서 갈렙 대학생 캠프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로 돌아온 시각은 밤 11시 30분 이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고 재정으로 동역해 주신 지구촌초대선교회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마음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나의 삶과 섬김으로 나타내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열방을 사랑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열방을 사랑하는 것이 다시 복음을 전하는 삶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오늘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7개의 프로젝트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고, 재정으로 후원하고, 마음으로 동역해 주신 모든 지구촌초대선교회 회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반갑게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우리에게 하나님을 마음을 주셔서 우리의 마음이 열방을 향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2.지난 7개의 프로젝트를 잘 정리하여 주님의 마음으로 미션 리포트를 하게 하소서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닏

선교지 제자훈련, 모든 신자를 대상으로 삶의 전 영역 다뤄져야

OMF 선교회 소속으로 1989년부터 필리핀에서 사역한 스미스(Andy Smith)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제자훈련은 초신자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삶의 전 영역을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7월 선교저널 EMQ에 기고하면서, 제자훈련은 새롭고 젊은 그리스도인들에만 필요한 훈련이 아니라 선교사를 포함해서 모든 신자들을 위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다고 말하는 스미스 선교사는 진정한 영적 성숙이란 성취감보다 성숙으로 나아가겠다는 열정적 목적을 만들어 낸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제자 훈련이 영적인 면만 다룰 것이 아니라 더 넓은 범위에서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를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원의 확신, 성경, 교제, 헌금, 기도, 전도, 예배 등 교회 내에서 활동과 함께 개인적 욕망, 도덕적 선택, 사회적 역할, 내면적 갈등, 재정 관리, 창조 세계 돌봄, 취미 생활, 직업윤리, 성생활 등 삶의 모든 영역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종 선교사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함구하거나 적절한 가르침을 회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주일 아침 몇 시간 동안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매일매일 부딪히는 삶의 현장에서 계속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말씀을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고, 특별히 선교현장에서 제자훈련을 통해 복음으로 변화된 교인들이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EMQ 62, no. 3)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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