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위에 세워진 삶

♥마태복음 7:24-27♥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말씀 위에 세워진 삶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이 말씀은 산상수훈(5-7장)의 마지막 결론으로, 예수님은 단순히 '말씀을 듣는자''그 말씀을 행하는 자'를 구별하십니다.

유대 사회에서 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삶 전체의 구조를 상징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신앙, 관계, 사역, 공동체가 무엇 위에 세워져 있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건기에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이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우기가 되어,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면, 기초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신앙의 견고함은 평안할 때가 아니라 흔들릴 때 증명됩니다.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까요?

여기서 지혜롭다는 말은 단순히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현실에 적용할 줄 아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사려 깊다, 통찰력이 있다'는 뜻과 함께 '실천하는 지혜'를 내표합니다.

신앙은 정보가 아니라 실천적 통찰의 여정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말씀 위에 세워진 삶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단순히 개인의 경건을 넘어, 보냄받은 공동체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Global Early Mission,GEM)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보다 먼저 '어떤 기초 위에 서 있는가?'가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선교 공동체만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낼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와 선교 단체가 프로그램과 전략을 세우지만, 그 기초가 말씀 위에 서 있지 않으면 결국 환경의 변화 앞에 무너짐을 보게 됩니다.

선교적 공동체는 말씀 위에 서 있을 때만 지속 가능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바람과 비와 홍수는 언제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말씀 위에 세워진 공동체는 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반석 위에 세워진 공동체의 사역은 시간과 문화, 세대의 변화를 이깁니다.

'반석 위에 세운 집'은 하루아침에 완성이 되지 않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하루, 한걸음의 쌓임이 영원한 기초를 세웁니다.

그 순종의 발걸음이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선교적 삶이 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말씀에 순종하며, 묵묵히 한 걸음을 떼는 순종이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말씀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순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2.내 삶과 사역이 그리스도 반석 위에 세워져 흔들림 없는 복음의 집이 되게 하소서

3.베트남선교바자회(11/8)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반찬과 생필품이 잘 채워지게 하시고, 하늘의 지혜로 선교바자회를 잘 준비하게 하소서

4.베트남성탄절콘서트(12/13)를 통해 복음을 잘 전파되어, 찬양이 선교가 되게 하소서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호주 – 청소년의 22%가 심각한 심리적 고통 겪은 것으로 나타나

호주의 기독 단체인 미션호주(Mission Australia)가 2025년 청소년 설문 조사를 준비하면서 지난해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15-19세 사이의 17,400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청소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호주 청소년들의 22%가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개인적 문제와 관련해서 학업과 진학(45%)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고, 그다음으로 관계형성(21%)과 정신건강(20%)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22%가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었고, 30%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큰 걱정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21%의 청소년들이 항상 외로움을 겪는다고 응답했는데, 여자 청소년(23.2%)이 남자 청소년(16.9%)에 비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션호주의 대표인 칼리스터(Sharon Callister)는 너무 많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와 불안, 외로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러한 냉혹한 현실을 인식하고 시급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주의 십대 청소년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생활비(56%), 기후 변화와 환경(27%), 폭력과 범죄(25%), 정신건강(23%)이 시급한 과제라고 응답했다.

호주 교회가 십대 청소년들의 외로움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공동체가 되어 이들이 교회 안에서 신앙적 유대감을 기르고, 믿음의 지체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missionaustralia.com.au)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0월호

Previous
Previous

신앙의 기억을 다음세대에

Next
Next

빛으로 부르신 하나님, 보내심을 받은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