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에 선포하라

♥역대상 16:8-14, 19-24♥

8.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9.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의 모든 기사를 전할지어다

10.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11.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12. 그의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의 이적과 그의 입의 법도를 기억할지어다

14.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법도가 온 땅에 있도다

19. 그 때에 너희 사람 수가 적어서 보잘 것 없으며 그땅에 객이 되어

20. 이 민족에게서 저 민족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백성에게로 유랑하였도다

21. 여호와께서는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 때문에 왕들을 꾸짖어

22.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에게 손을 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23.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24.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에 선포하라

다윗은 잃어버렸던 언약궤를 다시 찾아 예루살렘에 옮긴 후,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렸습니다. 그 때 불렀던 노래가 본문입니다. 이 시는 단순한 감격의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열방에 알리라는 명령을 합니다.

8.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여기서 '알리다הוֹדִיעוּ (hodiu)'는 '선포하다, 알리게 하다'라는 뜻으로, 다윗은 단순히 예배 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라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 권세, 구원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존재와 행하심을 온 만민에게 드러내라는 부르심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에게 예배 받기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한 민족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진정한 예배자일까요?

진정한 예배자는 하나님의 영광이 온 열방 가운데 드러나길 소망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퍼져나가가길 기도합니다.

또 한가지 깨닫는 것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은 온 땅으로 흘러갑니다.

23.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여기서 '선포하다'는 의미는 '좋은 소식을 전하다'로서, 후에 복음(Good News)의 어원이 됩니다.

다윗의 찬양 속에는 이미 복음의 씨앗이 심겨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예배와 선교는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한 흐름속에 있는 사명입니다.

온 열방 가운데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복음의 씨앗이 찬양을 통해 흘러가게 됨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에 선포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온 열방 가운데 높이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앞으로 GEM(지구촌초대)선교회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온 열방 가운데 높여 올리는 선교프로젝트가 있습니다. GEM(지구촌초대)선교회는 각 나라 선교지를 다니면서 담당 지역 선교사님과 사역자들과 함께 찬양을 올려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프로젝트를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온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올려 드릴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기도제목]

1.주님, 제 입술의 찬양이 세상 속에 복음이 되게 하시고, 제 삶이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선포가 되게 하소서.

2.다윗처럼 주님의 구원을 날마다 노래하며, 모든 민족이 주님의 이름을 알게 하소서

3.GEM(지구촌초대)선교회가 하나님의 이름을 온 열방 가운데서 높이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네팔 – 기독교계, 불안한 사회에 평화와 봉사로 다가갈 것 촉구해

9월 8일부터 네팔에서는 특권층의 호화 생활과 소셜미디어 차단에 불만을 품은 Z세대들이 주도한 시위로 74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국회의사당과 총리 관저까지 불에 탔고, 현임 총리가 사임하고 카르키(Sushila Karki) 전 대법원장이 임시 총리로 임명됐다.

일련의 과정과 관련하여 네팔의 기독교 학자 샤르마(Karuna Sharma)는 네팔 정부가 Z세대들의 시위 참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앞으로 이들의 요구와 행동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네팔 기독교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네팔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사회 불안에 가세할 것이 아니라 네팔에 속히 평화가 정착되도록 기도하고, 봉사로 지역사회를 섬겨줄 것을 당부했다.

카트만두에 위치한 두나미스교회(Dunamis Church)의 장부(Phur Jangbu) 목사는 이제 하나님의 선한 통치가 정치와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소망하면서 네팔 나라의 존속과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네팔에서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인 디스코드(Discord)에서 활동하는 Z세대 기독교인 VK(Vijay V.K.)도 일부 정치적 의도가 있는 사람들이 폭력 시위를 조장했지만,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평화 시위를 지지했다면서 기독교인들이 이 일에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교회협의회(UNNCC)는 신자들에게 도발적인 소셜미디어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호소하면서 평화와 화해, 치유를 위한 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네팔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력하여 속히 안정을 되찾고,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시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돌보는 일에 힘을 보태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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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침묵과 고독한 신앙의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