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기다립니다
♥시편 27:7-14♥
7.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12.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주님을 기다립니다
다윗은 지금 평안한 상황에 있지 않았습니다. 원수들의 위협이 있었고, 마음에는 두려움과 외로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 속에서 한 가지를 붙들었습니다.
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여기서 기다리는 히브리어로 카바(qāwâ)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시간을 버틴다는 의미가 아니라, '끈으로 단단히 묶다', '소망 가운데 연결되다'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즉 본문에서 말하는 기다림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체념이 아니라, 하나님께 마음을 단단히 묶어 두는 신앙입니다.
사실 기다림이란 힘이 듭니다.
기도의 응답이 늦어질 때,
상황과 형편이 바뀌지 않을 때,
사람이 변하지 않을 때,
마음은 조급해 집니다.
다윗은 먼저 문제 해결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의 얼굴을 찾으라'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 반응했습니다.
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진실된 기다림은 응답만 바라보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나의 삶을 돌아봅니다.
나의 삶도 여전히 기다림의 연속임을 고백합니다.
눈물로 씨를 뿌려도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은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하시고 복음의 길을 열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믿음의 포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는 영적 순종임을 깨닫습니다.
다윗은 마지막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13.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다윗은 아직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이미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있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다립니다.
상황이 변해서, 문제가 해결되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붙들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기다리는 것이 헛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은 침묵하시는 것 같아도 결코 멈추지 않으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일하게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저는 상황보다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도제목]
1.주님, 문제 해결보다 먼저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다리는 자 되게 하소서
2.지구촌초대선교회가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예배하는 선교회가 되게 하소서
3.올 여름 베트남에 단기팀이 방문할 때, 팀원들의 안전과 마음을 지켜 주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짐바브웨 – 일부 교회들, 예배 중단하고 정치 집회 출석 강요당해
짐바브웨 동부에 위치한 무지(Mudzi) 지역의 교회들이 3월 29일 종려주일 예배를 중단하고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동맹애국전선(ZANU-PF)의 정치 집회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3월 25일자 서한에 담긴 이 지침은 지역 목사들에게 전달됐고, 인근에 위치한 코트와(Kotwa)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정당 집회에 대한 교인들의 참석을 강요했다.
현 집권당은 3차 헌법 개정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앞두고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연장과 직접 선출 방식을 의회를 통한 간접 선출 방식으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짐바브웨교회협의회(ZCC)는 공식 성명을 통해 부당한 요구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고, 앞으로도 종교의 자유와 예배의 대한 기본권이 침해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헌법 60조를 언급하면서, 교회가 예배, 영적 성장, 도덕적 인도를 위한 신성한 장소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지해 줄 것을 당부했고, 결코 당파적이거나 정치적 영향 아래 놓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헌법 개정안은 지난 3월에 관보에 게재되어 90일의 심의 기간을 가지고 전국적인 공청회와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상하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개정안은 통과된다.
짐바브웨 교회들이 정치적 선동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종교적 기능을 잘 유지해 나가고, 헌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견 수렴 과정이 이뤄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daily.com, www.zimlive.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5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