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속에도 남겨진 하나님의 긍휼

♥레위기 26:40-45♥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41. 나도 그들에게 대항하여 내가 그들을 그들의 원수들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 받지 아니한 그들의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기억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43. 그들이 내 법도를 싫어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그 땅은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리라

44. 그런즉 그들이 그들의 원수들의 땅에 있을 때에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심판 속에도 남겨진 하나님의 긍휼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반복해서 깨트렸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섬겼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레위기 26장은 그런 백성들에게 임할 징계와 심판을 매우 엄정하게 선언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심판의 마지막 문장이 멸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징계 가운데서도 긍휼의 문을 남겨 두셨습니다.

40.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또 그들이 내게 대항하므로

여기서 '자복하다'는 히브리어로 יָדָה (yadah, 야다)입니다.

'야다'는 '인정하다', '드러내다', '하나님 앞에 솔직히 엎드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나의 죄악과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45절은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애굽 땅으로부터 그들을 인도하여 낸 그들의 조상과의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심판의 목적은 파괴가 아니라 회복입니다. 징계의 끝에는 관계의 회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습니다. 선교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현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부름심으로부터 너무 멀리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이 식어가고, 세속화가 깊어지고, 복음의 능력이 약해져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언약을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공동체를 통해 다시 일하심을 깨닫습니다.

복음은 회개하는 공동체, 회개하는 한 사람을 통해 다시 역사하심을 깨닫습니다.

선교는 믿음이 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은혜로 다시 일어난 사람들의 이야기임을 깨닫습니다.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그곳에서 하나님의 긍휼이 다시 시작됨을 깨닫습니다.

죄로 인해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것, 사람과의 관계가 무너져서 실망하는 것, 인생의 끝자락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지라도 그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나님은 징계 가운데서도 긍휼의 문을 남겨 두셨기에 오늘도 말씀에 힘을 얻어 하루를 시작합니다.

죄에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람의 말에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신뢰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2.이번 여름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여러 사역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들려오는 소식은 기도가 필요한 소식들입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복음의 문이 활짝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3.오늘 단기선교훈련(품는교회청년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일에는 노크교회 단기선교팀 훈련이 있습니다. 단기선교를 잘 준비할 수 있는 훈련이 되기를 기도부탁합니다.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러시아 – 러시아 인구 절반 이상이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2월 말에 러시아 연구 기관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러시아 국민의 절반 이상이 종교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다센터(Levada Center)가 러시아 연방 46개 주(州)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러시아 인구의 16%만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고 있었고, 1년에 한 번 또는 드물게 교회에 간다는 비율도 45%에 그쳤다.

반면 55%에 달하는 러시아인들은 전혀 종교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이며,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참석하는 사람의 비율을 넘어선 결과이다. 또한 8개월 전인 2025년 6월과 비교했을 때 11%가 증가했고,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26%가 증가한 수치이다.

레바다센터는 이렇게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러시아 정교회의 권위 약화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교회의 정치편향적 설교, 보수적 입장 표명, 전쟁 정당화 등이 정교회 소속 교인들의 등을 돌리게 만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 키릴(Kirill) 총대주교는 “전쟁에 참여해서 죽으면 모든 죄가 씻길 수 있다”는 발언 등으로 여러 번 문제를 일으켰고, 푸틴을 차르 시대 이후 최초의 정교회 대통령이라고 부를 정도로 칭송한다. 가장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러시아인의 대다수(73%)는 정교회 신자이며, 6%는 무슬림, 1%는 불교도, 18%는 무종교인으로 알려진다.

전쟁의 참혹함과 비참함 속에서 러시아 정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시 세워지고, 러시아 교회들이 고통받는 자들 곁에 온전히 머물도록 기도하자. (

출처, www.levada.ru, ua.news)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5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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