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의 음성을 들을 때
♥히브리서 3:7-15♥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오늘, 그의 음성을 들을 때
히브리서 기자는 이 말씀을 시작하며 7절에서 선언합니다.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과거 다윗 시대에 기록한 시편 말씀이지만, 성령님께서는 지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도 살아 움직이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반복되는 단어는 '오늘'입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일 순종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믿음은 언제나 '오늘'의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수없이 많이 경험했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았고, 메추라기와 만나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을 먹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40년동안 광야를 걸어다녀도 신발이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못 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상태를 '마음이 완고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여기서 완고하게 하다는 헬라어 스쿨레뤼노 σκληρύνω (sklērynō)입니다. 이 단어는 돌처럼 굳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처음부터 굳은 마음이 아니라 반복해서 듣고도 순종하지 않을 때, 마음은 점점 딱딱해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계속 미루면 영혼은 둔해집니다.
처음에는 작은 감동에도 마음이 민감하여 눈물 흘리던 사람이 나중에는 말씀을 들어도 아무 감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말씀은 '오늘'이라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내일 순종하겠다는 사람은 결국 영원히 순종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2024년도에 한국에 와서 만나는 분들에게 선교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하나님께서 감동주셔서 그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가라' 말씀하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섬겨라', 또 어떤 사람에게는 '기도하라', '후원하라', '용서하라'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미룹니다.
이런 신앙은 위험합니다.
사실 광야의 비극은 환경이 아니라 불순종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왔지만,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애굽에 붙들려 있었습니다.
몸은 광야에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애굽에 있었습니다.
오늘날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교회가 있고 신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매주 주일날 예배는 드리지만 순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매주 말씀은 듣지만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참된 믿음은 들은 말씀 앞에 반응하는 삶입니다.
오늘,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내가 이해하고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품고 사랑할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 용기를 갖고 시작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아야 할 기도가 있습니다.
만나야 할 선교사님과 가야 할 선교의 자리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청지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음성을 듣고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말씀에 순종하는 자 되게 하소서
2.오늘 품는교회 단기선교팀 선교훈련이 있습니다. 총 5주차로 진행하는데, 오늘이 첫번째입니다.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모두가 하나님의 선교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훈련이 되기를 기도부탁합니다.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방글라데시 – 급속도로 확산하는 홍역으로 어린이 100명 이상 숨져
3월 15일 이후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홍역으로 1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방글라데시 보건부는 3월 15일 이후로 7,500건 이상의 홍역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서 4월 5일부터 긴급 예방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홍역 의심 사례 중 900건 이상이 확진으로 판명되면서,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125건의 홍역 감염과 비교해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1억 6천만 명의 방글라데시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 접종이 정기적으로 이뤄져 왔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감염 사례 중 약 3분의 1이 생후 9개월 미만의 영유아였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부의 사자드(Shahriar Sajjad) 부국장은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리고 최근에는 불안한 정치적 상황 때문에 홍역 예방 접종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방글라데시 지부장인 플라워스(Rana Flowers)는 백신 접종이 아동 생존의 기본 사항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발생한 홍역이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수천 명의 어린이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세프는 네팔 보건부와 협력하여 현재 수도 다카(Dhaka)와 로힝야 난민촌이 있는 콕스바자르(Cox’s Bazar) 일대에 백신 접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월에 방글라데시에 새롭게 들어선 정부가 정치적, 사회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면서 질병, 가난, 소외, 차별 등 취약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돌아보고 지원하는 데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bbc.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5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