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
♥창세기 39:2-6, 20-23♥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형통
사람들은 보통 형통을 '잘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아지고, 일이 잘 풀리고, 건강하고, 인정받는 삶을 형통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요셉의 삶을 보면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우리의 기준과 다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버림받아 노예로 팔렸습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놀랍게도 반복해서 말합니다.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감옥에 억울하게 갇혀있는데 형통이라고 말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형통의 진짜 의미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형통은 히브리어로 찰라흐(צָלַח, tsalach)입니다. 이 단어는 '성공하다'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다'
'막힌 것을 뚫고 지나가게 하다'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게 하다'
즉 형통은 내 계획이 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노예로 애굽에 팔려갔지만 그곳에서도 형통했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지만 그곳에서도 형통했습니다.
환경은 바뀌었지만 하나님의 임재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감옥에서도 일하십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잘 섬겼는데 감옥에 갈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함께하심은 고난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능력입니다.
요셉이 감옥에 들어갔을 때, 그의 인생이 꼬인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애굽 총리로 가는 준비과정이었습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여러가지를 습득합니다.
사람을 섬기는 법,
행정을 다루는 법,
기다리는 믿음,
억울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성품을 단련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형통의 복이 내 삶에 어떻게 임하는지를 묵상합니다.
때로는 기도해도 변하지 않고, 억울하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요셉이 감옥에서 훈련받았듯이, 하나님은 고통의 자리에서 나를 훈련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진짜형통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받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자리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감옥에서도 함께 하십니다.
그렇다면 감옥같은 삶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훈련받는 과정임을 깨닫습니다.
형통의 복은 문제 없는 삶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이 형통임을 깨달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환경으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2.뉴띵 워십팀이 재정의 어려움이 있어 아직까지 베트남 항공 티켓을 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팀을 붙들어 주시고 선교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긴급으로 기도부탁합니다.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아프간 – 가정폭력 용인하는 법률 시행으로 여성 피해 크게 우려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정부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새로운 형법이 가정폭력을 사실상 용인하면서 여성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개정된 형법에 따르면, 골절이나 눈에 띄는 상처를 남기지 않는 수준이라면 남편은 아내를 구타할 수 있고, 만일 이에 준하는 구타를 했더라도 처벌은 15일 이내의 구금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울 뿐이다. 또한 피해 여성에게는 법정에서 가정폭력에 대해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부담까지 지워졌다.
실제로 지난 3월에, 아프간 북부에서 파르자나(Farzana, 가명)는 남편에게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해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사는 이를 기각하면서 몇 번의 구타로는 죽지 않는다는 취지로 학대를 경시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여성은 결국 다시 가정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이후에도 폭력은 계속됐다고 증언한다.
아프간 소재 인권단체인 라와다리(Rawadari)는 이러한 사례가 예외가 아니라 일상화된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아크바르(Shaharzad Akbar) 대표는 여성들이 폭력을 감내하거나 법정에 호소하더라도 오히려 훈계를 받고 가해자에게 돌려보내지는 일이 빈번하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아프간 여성들은 여전히 교육, 취업, 공적 발언 등 기본적 권리에서도 광범위한 제한을 받고 있다.
유엔여성기구(UN Women)의 아프간 주재 특별대표인 퍼거슨(Susan Ferguson)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침묵을 강요당하는 것은 아프간뿐 아니라 전 세계 여성 인권에도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샤리아법에 근거해 학대와 차별의 위험에 놓여 있는 아프간 여성들이 최소한의 존엄과 인권을 인정받고, 교육과 직업에 있어서도 하루빨리 자유를 누리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5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