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
♥예레미야 3: 31 ~ 59♥
31 이는 주께서 영원하도록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며
32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33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34 세상에 있는 모든 갇힌 자들을 발로 밟는 것과
35 지존자의 얼굴 앞에서 사람의 재판을 굽게 하는 것과
36 사람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것은 다 주께서 기쁘게 보시는 것이 아니로다
37 주의 명령이 아니면 누가 이것을 능히 말하여 이루게 할 수 있으랴
38 화와 복이 지존자의 입으로부터 나오지 아니하느냐
39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들 때문에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59 여호와여 나의 억울함을 보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원통함을 풀어주옵소서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믿음
어제는 베트남 Tay ninh 가스펠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선교지에서 사역하며 마주하는 현실은 불완전한 상황, 억울함, 침묵 같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예레미야 3장 말씀은 이 시간조차도 하나님의 공의 안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깊은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예레미야는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응답과 정의를 신뢰합니다.
지금의 상황이 고난이 끝나지 않아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가까이 계심을 인정합니다.
떠이닌 성은 약 120만명이 사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까오다이교를 믿는 사람이 이 성에 60%나 되고,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20~30%나 되는데, 기독교는 1%도 안됩니다.
기독교가 1911년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악한 선교지의 현실을 바라보며 너무 안타깝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베트남의 기독교 현실을 바라보며, 베트남의 교회에게도 깊은 위로와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멈추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사정을 기억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 베트남을 이단과 다른 종교로부터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1%도 안되는 베트남 기독교인들의 눈물과 기도에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로 응답하여 주소서.
2.베트남 땅의 성도들과 교회를 기억하셔서 이 땅이 하나님의 거룩한 도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오늘 떠이닌 교회에서 성도들을 만날때에 하나님의 비전을 나누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