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눈을 열어 주소서

♥누가복음 10:21-24♥

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영의 눈을 열어 주소서

누가복음 10장은 70인을 파송하신 후, 제자들이 귀힌들까지 항복하는 사역의 열매를 가지고 돌아오는 장면입니다. 제자들은 능력의 결과에 놀라워했지만, 예수님은 그 순간 성령 안에서 기뻐하시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십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보고 있는가를 말씀하십니다.

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무엇을 보고 있는가?'

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예수님은 '너희가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눈은 단순히 시각이 아니라 인식하고 분별하는 영적 통찰을 의미합니다.

같은 현실을 보아도 어떤 이는 능력만 보고, 어떤 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봅니다.

그러면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초점은 분명합니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에게는 나타나심을 감사합니다'

자기에게 경험과 지식이 있다는 자기 확신의 태도,

하나님 앞에서 이미 안다고 여기는 태도,

눈 앞에 보이는 사역의 열매로 인해 오히려 영적인 눈이 가려지기도 합니다.

영의 눈을 가리는 가장 큰 장애물은 교만함입니다. 그리고 익숙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확신의 태도에 빠지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언급하십니다.

어린아이는 무지한 사람이 아니라, 부모를 의지합니다. 부모에게 배우려고 하고 모든 것을 맡깁니다.

이러한 태도가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선교현장에서 종종 보게 됩니다.

말씀 한 구절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간절한 태도, 분명히 환경은 덥고 짜증나지만 그 안에서 기쁨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곳에서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나의 영의 눈이 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가난 속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보기를 기도합니다.

고난 속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발견하기를 기도합니다.

일상 속에서 이미 일하고 계신 하나님을 인식하기를 기도합니다.

사역의 숫자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하시고, 결과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보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익숙함에 가려진 제 눈을 열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익숙함에 가려진 제 눈을 열어 주소서

2.사역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소서

3.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아프리카 – 구호 자금 삭감으로 의료 서비스 마비되고 있어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구호 자금 삭감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서 의료 서비스가 마비되면서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에 대한 치료 부족으로 최대 100만 명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미국은 그동안 아프리카에서 보건 분야 예산 중 약 3분의 2에 가까운 지원을 감당해 왔다. 실제로 아프리카 21개국에서 미국 원조는 정부 보건 예산의 최소 20%를 차지했고, 8개국에서는 50%를 넘었으며, 소말리아와 남수단, 말라위에서는 정부 예산을 뛰어넘을 정도였다.

여기에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의 추가 감축까지 겹치면서 2024년과 2025년은 OECD 통계 이후 처음으로 4대 공여국이 2년 연속 원조를 줄이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외딴 지역까지 의료진을 파견하던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마다가스카르 삼바바에서 활동하는 의사인 재키아(Velontafa Jackia)는 산모 사망, 출산 합병증, 말라리아 사망 등 각종 환자가 늘고 있다며 한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HIV 역학자 시사나(Olive Shisana)는 원조 감축으로 HIV 대응이 후퇴하고 있으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2030년까지 신규 감염 600만 명, 사망자 400만 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초 공중 보건도 무너지고 있다.

미국에서 지원하던 식수와 위생 프로젝트 자금이 줄면서 앙골라와 민주콩고, 수단, 남수단에서는 콜레라가 급증했다. 영양실조와 식량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마다가스카르 남부에서는 비상식량 공급이 지난해의 10분의 1로 줄었고, 우간다의 키리얀동고 난민캠프에서는 수십만 명에 대한 배급 중단이 현실이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도 인도적 지원의 60%를 해외 자금으로 충당해 왔는데, NGO들은 현재 기금 마련에 허덕이고 있다. 소말리아에서는 세계식량계획(WFP)이 식량 지원 대상을 110만 명에서 35만 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적실한 원조가 제공되고, 내년에는 주요 공여국들의 구호와 원조 자금이 확충되어 의료와 보건 서비스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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