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
♥잠언 22:1-6♥
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5.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분별
인생은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분별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영광을 선택하는 삶, 부와 가난을 바라보는 태도, 위험을 피하는 지혜, 겸손한 삶,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육등 어떤 길을 선택한 것인가에 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올바르게 분별하는 것이 성도로서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분별은 미리 보는 눈입니다.
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여기서 '보다'는 히브리어 '라아'로서,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파악하여 미래 결과를 인식하는 것을 뜻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무엇을 가져올지' 미리 보고 판단합니다. 반대로 미련한 사람은 상황을 알면서도 그대로 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올바른 분별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올바른 분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여기서 경외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경외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삶의 결정에서 하나님을 기준으로 삼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분별은 지식,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날마다 의식하며 살아가는 마음 상태에서 나오는 영적 감각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분별하는 하늘의 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은 점점더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나쁜지 헷갈리게 만듭니다.
Ai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Ai가 사람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데이타나 정보를 신뢰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상황을 올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분별은 위험을 피하게 하고,
분별은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을 발견하며,
분별은 복음이 뿌리내릴 적절할 때를 보게 합니다.
즉, 분별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것,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는 영적 통찰력임을 알게됩니다.
오늘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로운 판단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급변하는 세상 파도에 따라 일희일비 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주님이시며 나를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영적 통찰력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현장을 읽는 영적 해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2.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를 향한 아버지의 계획을 알고, 복음의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
3.지구촌초대선교회(Global Early Mission, GEM)가 성령충만한 선교회가 되어, 복음이 필요한 민족과 열방에게 복음을 전하는 영적 통찰력이 있게 하소서
4.베트남 갈렙공동체(12명)를 지도하는 구샘에게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갈렙공동체를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베트남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성령충만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라크 – 개인 신분법 개정으로 여성에 대한 권리 침해 우려돼
지난 2월에 이라크 의회는 1959년 제정된 개인 신분법을 개정하여 결혼, 상속, 이혼, 자녀 양육권 등의 가족 문제에 관하여 종교적 규정을 선택할지, 민법 규정을 따를지에 대한 선택권을 허용했다. 이 개정안에 따라 8월 27일에 시아파 사무국은 “개인 신분 문제에 관한 시아파 규정”을 새롭게 제정했다.
이에 대해서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는 이슬람 법원의 권한 강화를 우려하면서 이라크에서 여성에 대한 권리 침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이라크 담당 산바르(Sarah Sanbar) 연구원은 마치 여성을 2등 시민 취급하듯 이라크의 법률이 여성들에게 너무 차별적이고 여성 권리를 무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된 법률에 따라 이라크 남성은 아내의 동의나 사전 고지 없이도 시아파 종교법에 따라 혼인 계약을 변경할 수 있고, 이혼도 가능하다. 또한 자녀가 7세가 되면 자동적으로 부양 책임과 법적 권리가 아버지에게 넘어간다.
최근 개정된 법률에 의해서 가잘(Ghazal)이라는 여성은 법원 소환장을 받게 됐다.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미 10년 전에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남편은 혼인 계약에 대한 소급 적용을 요구했고, 10살 아들에 대해서도 자신의 후견 권한을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라크 의회가 유해한 법률 조항에 대한 재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의미 있는 조치를 마련하고, 그동안 이라크 여성들이 결혼이나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차별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hrw.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