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
♥시편 6:4-10♥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
시편 6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지금 영혼이 깊이 지친 상태에 있습니다.
원수의 압박은 심해지고, 마음은 무겁고, 하나님이 멀리 계신 듯한 침묵한 흐릅니다.
시편 6편은 강한 믿음의 노래가 아니라 눈물로 드려진 약함의 고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약함의 고백을 들으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가 무엇인지 묵상을 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향하여 호소하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다윗이 의지한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자(헤세드)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는 내가 얼마나 잘했는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변함없는 형편에 나의 연약함을 맡기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둘째, 숨기지 않는 눈물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6.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여기서 들으셨다는 히브리어는 '샤마'인데, 이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다가 아니라, 주의 깊게 듣고 응답하기 위해 움직이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울음을 기억하며 듣고 계신다는 고백입니다.
셋째, 확신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8.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다윗의 상황은 나아진것도 없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는데 그의 고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기도의 응답은 어떻게 찾아올까요?
기도의 응답은 환경의 변화가 찾아오기 전에 먼저 내 마음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신뢰할때, 절망이 사라지고 환경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를 묵상했습니다.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 문제보다 더 먼저계신 하나님,
문제를 묵상하기 전에 하나님을 묵상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정직하게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작은 탄식도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눈물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 오늘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시며 응답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문제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는 기도를 드리는 자 되게 하소서
2.나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정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자 되게 하소서
3.오늘 밤별 수요 연합기도회 모임에서 기도회를 인도합니다. 성령충만한 기도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4.계속해서 베트남성탄절 콘서트(12/12,13) 선교사역과 캄보디아 3명의 목회자가 신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재정이 확보되도록 기도부탁합니다.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중국 – 2024년 이후로 북한 주민 최소 406명 강제 송환돼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는 2024년 이후로 최소 406명의 북한 주민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고, 이들이 심각한 박해와 학대 위험에 처해 있다고 10월 15일에 발표했다.
2024년 1월에는 중국 지린성에서 임금 미지급 시위가 발생한 이후 북한 출신 노동자 108명이 강제 송환됐고, 2024년부터 지금까지 지린성, 랴오닝성, 윈난성, 광시성, 장시성 등 다섯 개의 성에서 북한 여성 277명이 북한으로 돌려보내졌다.
또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내몽골에 구금되어 있던 북한 여성 20명이 강제 송환됐고, 2025년 초에는 구금 상태에 있던 36살의 북한 출신 컴퓨터 해커 1명이 북한으로 송환됐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윤(Lina Yoon) 선임 연구원은 중국 당국이 수백 명의 북한 주민을 심각한 박해가 예상되는 곳으로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하면서 2020년 이후로 최소 1,076명이 강제 송환됐다고 덧붙였다.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보고서는 강제 송환된 북한 주민들이 심각한 학대와 고통에 시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그 이후로 계속해서 강제 송환에 대한 우려를 지적해 왔다.
2025년 9월에 발표된 유엔인권사무소(OHCHR) 보고서는 지난 10년 동안 북한으로 송환된 사람들이 구금과 고문, 학대 등 심각한 수준의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밝히면서 중국 당국이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준수하고 중국 내 북한 주민들을 보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인권 유린을 피해 탈북하고 있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위가 국제적으로 인정되고, 하루속히 북한의 폐쇄된 문이 열려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날이 찾아오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hrw.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1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