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을 벗은 자만이 진리를 본다
♥고후 3: 7~18 ♥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수건을 벗은 자만이 진리를 본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고 묵상합니다.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성경 공부에도 참여합니다.
그럼에도 말씀의 진리가 마음에 와닿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이 흐릿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본문 말씀에서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바울은 출애굽기 34장의 예를 들어,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의 영적 눈이 가려져 있다고 말합니다.
즉 복음을 보지 못하게 하는 영적 수건에 대해 말합니다.
율법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있었지만, 그 영광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영광이었습니다.
반면에 복음은 더 큰 영광이며, 우리를 자유하게 하고 변하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여전히 수건 아래에 머뭅니다.
이 수건은 완고한 마음, 자기의 고집, 종교적 형식, 고정된 해석등 일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복음을 가리고 주님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벗어집니다.
그리스도께 돌아갈 때, 비로소 수건이 벗겨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종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내 안의 헛된 것들을 벗기시고, 말씀의 깊은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 복음의 영광, 구원의 확신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하나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성령님은 단지 감동을 주시는 영이 아니라 수건을 벗기시고 진리를 조명하시는 분이십니다.
주의 영이 임하시면, 우리는 종교적 억압에서 자유하게 되고, 율법 아래에서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에서 나오는 자유입니다.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수건이 벗겨진 자는 이제 주의 얼굴을 보며 변화된 삶을 살아갑니다.
신앙은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과정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바라볼 수록, 우리는 그분을 더 닮아가게 됩니다.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말씀을 대할 때마다 나는 수건을 벗고 있는지?
복음을 날마다 대하면서도 여전히 율법 아래 살고 있지는 않은지?
날마다 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지?
진정한 변화는 주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나옴을 깨닫습니다.
나는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닮아가고 있는지,
그래서 이 수건은 오직 성령님께서 벗기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성령님께 의지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는 무슬림 난민을 위한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전통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를 방향전환을 하여 사역했던 토론토 영락교회 목사님의 강의와 간증을 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나의 복음적 눈이 열려져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를 이해하고, 선교적 교회로서의 삶을 살아내기를 소망했습니다.
수건을 벗은 자만이 진리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수건을 벗은 자만이 진리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율법적인 신앙의 수건이 벗겨져서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는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제 마음에 씌워진 수건을 벗겨주시고, 진리 앞에서 눈이 열려 복음의 영광을 똑바로 보게 하소서
2.지구촌초대선교회(GEM)가 선교현장과 교회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활을 잘 감당하여,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이번주 베트남 미션리포트(7/5)에 믿음의 사람들을 초청하여, 함께 하나님의 선교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한명이라도 초대하여 선교적 교회 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4.베트남 영어성경캠프(EBC)에 필요한 물품이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현재, 90명의 아이들 선물( 형광펜과 색갈펜)을 도네이션 받았습니다. 달란트 시장에 사용할 물품이 필요합니다. 기도부탁합니다.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아프리카 – 아프리카복음주의협회 13차 총회, 3일간 케냐에서 열려
아프리카복음주의협회(AEA) 13차 총회가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케냐의 나이로비(Nairobi)에서 개최됐다. “아프리카 변혁을 위한 단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교파와 언어, 국가적 경계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할 것을 다짐했다.
AEA 사무총장인 마틀라오페(Master Matlhaope) 박사는 복음주의자와 오순절주의자 사이의 연합이 교리적 차이를 뛰어넘어 아프리카 미래를 위해 건설적인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샤나(Goodwill Shana) 목사는 총회가 진행되는 3일간의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말하면서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평가하며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재정비할 시간으로 채워달라고 부탁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카메룬 출신의 리켕(Jean Libom Li Likeng) 목사는 세계 기독교의 미래가 아프리카에 달려있다는 말이 진짜가 될 수 있도록 펠로우십을 발휘하면서 아프리카 54개국의 기독교인을 하나로 묶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뿐 아니라 저명한 신학자인 카와타(Daniel Kawata) 박사와 우메르(Habtamu Umer) 박사는 기조 연설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서 교회 지도자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카와타 박사는 공식, 비공식 신학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리더십 개발과 제자 교육 강화를 강조했고,
우메르 박사는 교회 리더십으로 쓰임받을 1만 명의 사역자 양성을 위한 학습 공동체 조직, 디지털 도구 마련, 분산화된 교육 모델 개발 등을 제안했다.
아프리카복음주의협회를 주축으로 아프리카 전역의 기독교인들이 단결과 화합을 이뤄 나가고, 목회자 교육과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지도자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dail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