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 비추는 빛

♥이사야 9:2-7♥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어둠 속에 비추는 빛

이사야가 활동하던 시대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정치적,영적 어둠에 싸여 있던 시기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침략으로 멸망위기에 있었고, 남유도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와 불의로 가득했습니다.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남유다는 '흑암에 행하던 백성', '사망의 그늘진 땅'처럼 어둠속에 있었습니다. 여기서 어둠은 단순한 밤의 어둠이 아니라 죄와 억압, 절망과 죽음의 그림자를 의미합니다. 바로 이런 어둠 한 가운데서 하나님은 큰 빛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큰 빛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와 구원을 예언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 빛은 창조 때 어둠을 몰아낸 하나님의 첫 사역이며,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 그리고 진리를 상징합니다. 반면에 어둠은 단순한 어둠이 아니라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 죄와 사망의 권세, 영적 무지를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의 메시지는 빛이 어둠을 뚫고 들어올 때, 죽음과 절망이 더 이상 지배할 수 없다는 선포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복음, 선교적 관점으로 어둠속에 비추는 빛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어둠속에 있는 세상에 예수님은 큰 빛으로 오셨습니다.

여전히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땅은 영적 어둠에 놓여 있습니다. 영적 어둠에 땅에 빛을 들고 들어가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복음이 한 사람, 한 종족, 한 민족에게 비출 때 그들의 삶은 절망에서 소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바뀌게 됨을 깨닫습니다.

개인의 삶에도 어둠이 있습니다. 두려움, 죄책감, 상처, 실패,,, 그러나 그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며 새 희망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어둠속에 있는 세상을 밝히려고 보내셨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어둠을 좋아합니다.

세상은 사람들을 어둠으로 인도합니다.

세상은 점점더 어둠으로 짙어집니다. 그러나 아무리 짙은 어둠이라 할지라도 한 줄기 빛이면 충분합니다.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절망의 어둠을 깨뜨리시는 큰 빛이십니다.

그 빛이 내 삶과 열방 가운데 비출 때, 소망 없는 자리에도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됩니다.

12월에 베트남에서 믿지 않는 자들을 초청하여 성탄절 복음 콘서트를 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23명의 불신자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습니다. 올해도 베트남 땅에 복음의 빛이 비춰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불교의 땅인 캄보디아에도 청소년 찬양집회가 열립니다. 현재 200여명의 현지 목회자들이 모여 준비모임을 하고 있는데, 3,000명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불교인구가 98%인 나라에 3,000명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집회가 열린다는 것은 캄보디아 땅에 복음이 빛이 비춰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올해도 지구촌초대선교회(GEM)가 어둠에 땅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회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복음의 빛이 열방 가운데 비취도록,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는 민족과 선교지 위에 그리스도의 빛이 임하게 하소서

2.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작은 빛으로 쓰임받아, 어둠 속에 사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게 하소서

3.베트남 성탄절 콘서트 및 복음 전도집회(12/13), 미니콘서트(12/15), 캄보디아 청소년 캠프(12/4~6), 쁘로똥 교회(12/7~9). 12월 선교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헤를 주셔서 모든 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케냐 – 십대 임신 여성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지원책 필요해

케냐에서 십대 임신은 여전히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케냐 보건부에 따르면, 15세에서 19세 사이 여성의 15%가 임신했거나 현재 임신 중이라고 한다. 십대 임신은 여학생의 교육 중단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이후에 남성들이 또다른 여성과 결혼할 경우 가정 파괴와 생계 곤란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이 된다.

2023년 11월에는 분고마(Bungoma) 카운티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 250명 중 54명이 임신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분고마, 나이로비, 카카메가, 나록 등은 케냐에서 십대 임신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8월에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케냐에서 임신한 십대 여학생을 돌보면서 이들의 상처와 치료에 힘을 보태고 있는 여성들을 인터뷰했다.

삼보(Hesborn Sambo) 간호사는 분고마의 리퍼럴병원(Referral Hospital)에서 임신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어린 여학생들을 많이 보면서, 10년째 자비를 들여 지역 보건소를 다니며 산모의 건강 체크와 출산 교육을 감당해 오고 있다.

그녀는 십대 임산부들이 겪는 트라우마와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말하면서 이를 위한 치료와 회복에 지역사회와 행정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피치(Chepich) 마을의 보건 담당자인 콘도(David Kirui Kondo)도 어린 여학생들이 임신을 하게 될 때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고 염려했고, 루아루스(Ruarus) 마을의 보건 담당자인 킵키레흐(Violet Chebet Kipkirech)도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여자 아이들의 경우가 훨씬 더 쉽게 위험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케냐 당국이 십대 임신 예방과 지원을 위한 적실한 대책을 강구하고, 지역사회에서 교회들도 소외되고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 소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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