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서라

♥빌립보서 4:1-3♥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주 안에서 서라

신앙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신앙생활에서 어려운 일은 관계의 갈등과 상황의 압박 속에서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지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빌립보서 4장 1절에서 바울은 흔들리는 공동체를 향해 권면을 합니다.

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깊이 사랑한 공동체였지만, 내부에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두 동역자는 복음을 위해 함께 수고했지만, 같은 마음을 품지 못한채 갈등 속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교회공동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말씀합니다.

여기서 '서라'는 자리를 지키라는 명령입니다.

이 단어는 군사적 용어입니다. 적의 공격 앞에서 진영을 이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감정적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위치를 놓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단순히 '서라'고 말하지 않고 '주 안에서 서라'고 말합니다.

이는 사역의 성과나 사람의 인정, 관계의 안정 위에 서지 말고 그리스도와의 연합 위에 서라는 요청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날마다 주 안에서 서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선교지든 교회든, 사역의 현장은 늘 흔들립니다.

계획은 바뀌고, 관계는 어긋나고 마음은 지칩니다.

그때마다 주님은 묻고 계십니다.

'지금 너는 어디에 서 있느냐?'

주 안에서 서 있는 사람만이 끝까지 달려 갑니다.

주 안에서 서 있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주 안에서 서 있는 사람은 상황이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날마다 체험을 하는 사람입니다.

주 안에서 서 있는 사람은 생명을 살리게 됩니다.

주 안에서 서 있는 자리, 그 자리가 나를 살게 하는 자리임을 깨닫게 됩니다.

[기도제목]

1.주님, 흔들리는 상황속에서 주 안에서 서 있게 하소서.

2.눈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십자가의 자리를 붙들게 하소서

3.지구촌초대선교회(Global Early Mission, GEM)가 분열하지 않고 주님안에 서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기아 종식에 필요한 비용, 지난 10년간 사용된 군사비의 1%에도 못 미쳐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앞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기아와 빈곤을 종식시키는 데 필요한 비용은 연간 930억 달러로 예상된다.

11월 17일, 유엔 사무부총장인 모하메드(Amina Mohammed)는 이 비용이 지난 10년간 군사비 지출로 사용된 21조 9천억 달러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말하면서 강대국이나 주변 국가들의 갈등과 분쟁이 무고한 사람들과 약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고 강조했다.

2025년에도 전 세계 16곳의 기아 발생 지역 중 14곳이 전쟁과 분쟁으로 인한 무력 충돌이 발생한 곳이었다. 세계식량계획은 지난 11월에 2026년 세계 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에도 무려 3억 1,800만 명이 기아 위기 수준의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7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그리고 전년도인 2025년에 비해 1,400만 명 증가한 수치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단, 가자지구, 아이티, 예멘, 사헬지역, 민주콩고 등 수많은 지역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의 사무국장인 매케인(Cindy McCain)은 2026년에 약 130억 달러의 비용으로 1억 1,000만 명의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계획이며, 비상식량 및 영양 지원, 지역사회 회복력 재고, 국가 시스템 강화를 위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동시에 기후 재난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식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2026년에는 기아와 빈곤을 퇴치하는 데 전 세계적인 관심과 후원이 모아지고,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분쟁 중인 지역에 하루속히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도록 기도하자.

(출처, news.un.org, www.wfp.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1월호

Previous
Previous

작은 헌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Next
Next

경배하는 예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