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으로 증인이 되라

♥사도행전 1: 1~9♥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성령의 능력으로 증인이 되라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그 말씀은 단순히 작별 인사가 아니라 세상을 향한 사명 선언이었습니다. 바로 '증인이 되라'는 명령입니다.

그리고 그 증인의 삶은 성령의 능력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우리의 열심만으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담대함과 순종의 마음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복음 전도는 성령님의 역사 없이는 시작도 할 수 없습니다.

증인의 삶이란?

증인은 단순히 복음을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예수님을 삶과 말로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그 증언 때문에 손해를 보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인은 침묵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살리신 분이라는 사실을 세상 앞에 드러내는 것이 증인의 삶입니다.

복음의 확장은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입니다.

예수님은 증인의 삶을 네 개의 단계로 보여 주십니다.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 땅끝입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 나의 가정과 교회입니다.

유대는 내가 속한 사회와 공동체, 직장과 학교입니다.

사마리아는 내가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 문화적 장벽을 넘어야 할 대상입니다.

땅 끝은 복음이 아직 닿지 않은 열방을 의미합니다.

복음은 멀리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그러나 결국 모든 민족과 땅 끝까지 흘러가야 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증인의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를 묵상합니다.

첫째는 삶으로 증거하기 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삶이 달라야 합니다. 정직과 사랑, 용서와 인내가 담긴 나의 모습이 곧 복음의 향기가 됨을 깨닫습니다.

둘째는 입으로 전하기 입니다.

예수님이 내 삶에 어떤 변화를 주셨는지 짧게라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의 핵심을 정리해서 외우고 언제라도 복음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셋째는 기도와 후원으로 선교에 동참하기 입니다.

선교지에 직접 가지 않아도 기도와 후원으로 열방 선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내 마음에 품게 하시는 민족과 지역을 위해 기도하게 하십니다.

넷째, 문화를 넘어 다가가기 입니다

다문화 이웃, 외국인 노동자, 난민과 같은 사마리아적 대상에게 다가가는 것도 복음 전파입니다.

불편함을 넘어 사랑으로 접근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열방을 향한 복음의 길에 대한 생각입니다.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열방을 향한 선교의 문이 더 넓어졌습니다.

디지털 선교, 창의적 사역, 선교사 훈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님으로 충만한 한 사람, 한명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내가 되고, 지구촌초대선교회가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의 증인 되게 하소서

2.복음을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전하게 하소서

3.GEM 선교회의 사명을 끝까지 지켜, 열방에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

4.베트남 아웃리치(6/16-20), 베트남 영어성경캠프(EBC)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케냐 – 극심한 빈곤 탓에 아동 결혼과 성폭력 증가하고 있어

기후 변화로 케냐 북부 지역의 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케냐 여성의 아동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 4월 초, 아랍 매체인 알자지라(Aljazeera)와 인터뷰한 34세의 켈레(Dukano Kelle)는 다섯 아이의 엄마이다.

그녀는 15세에 지참금을 받고 강제 결혼을 한 이후로 매일 같이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나 9개월 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은 마르사비트(Marsabit) 지역에는 켈레와 같은 여성들이 수천 명에 이른다.

몰루(Boke Mollu)도 15살 때 낙타 3마리와 염소 3마리를 신부값으로 받고 낯선 남자와 결혼하게 됐다.

그녀는 이제 결혼 생활이 4년을 넘겼지만 남편의 학대가 심해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지참금 때문에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케냐의 자선단체인 원주민자원관리기구(IREMO)에 따르면, 아동 결혼율 증가 외에도 여성에 대한 강간과 성폭행 범죄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목초지가 부족해지면서 멀리까지 가서 방목해야 하는 여성들은 낯선 남성들의 범죄 대상자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부비사(Bubisa) 마을에 사는 20대 초반의 가토(Wato Gato)는 15살 때 몇 주 동안에 걸쳐 여러 번 강간을 당했다고 말한다.

옥스팜(Oxfam) 아프리카 지부의 고문인 날반디안(Elise Nalbandian)은 케냐에서 가뭄이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인 마르사비트 지역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과 소녀들이 기후 변화로 인해 소득, 건강, 안전이 심각할 정도로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했다. 가뭄과 빈곤, 학대로 고통받고 있는 케냐 여성들이 좀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대안들이 마련되고, 교회와 선교단체들의 도움을 통해 이들이 삶의 희망과 기대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ljazeera.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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