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에서 만난 하나

♥역대하 33: 10-33: 17절♥

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14. ○그 후에 다윗 성 밖 기혼 서쪽 골짜기 안에 외성을 쌓되 어문 어귀까지 이르러 오벨을 둘러 매우 높이 쌓고 또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 지휘관을 두며

15.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다 성 밖에 던지고

16.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매

17. 백성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쇠사슬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므낫세는 히스기야왕의 아들이었고 유다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통치한 왕(55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알과 아세라, 해와 달과 별 등 온갖 이방 신들을 섬기며 극심한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에 세상의 방식과 힘의 논리, 이방 종교에 쉽게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외면되었고, 예언자들의 경고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므낫세는 앗수르의 군대에 의해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게 끌려가 쇠사슬에 묶인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곳, 감옥의 자리에서 므낫세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제야 므낫세는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 므낫세로 하여금 하나님의 존재와 주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그가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심'을 알게 된 곳은 왕궁이 아니라 포로의 감옥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단순한 정보 지식이 아니라 인격적 만남이며 관계 속에서 경험되는 은혜입니다.

므낫세는 징계를 통해 하나님을 '배우고', ''깨달았으며',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나서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성벽을 재건하고 우상을 제거합니다. 또한 제단 정비를 하고 예배를 회복하려 노력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진짜 회개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구조와 선택을 바꾸게 만듭니다.

므낫세는 유다 백성에게도 선한 영향을 줍니다.

그는 늦었지만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왕이 되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진짜 변화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진짜 변화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임재와 주권을 인정할 때 시작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히 정보가 아니라 경험이고 관계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나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인격적으로 알고 있는가?

  • 정보로 아는 하나님이 아닌, 경험과 관계로 아는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가?

  • 내가 여전히 놓지 못하고 있는 ‘우상’은 무엇인가?

  • 인정받고 싶은 마음? 돈, 자녀, 명예, 중독...?

  •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그 무언가는 없는가?

매일의 묵상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 내 마음을 낮추고 주님을 더 알게 하소서.

2.말로만이 아닌 삶으로 회개와 변화를 살아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3.GEM(지구촌초대선교회)이 선교적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미국무부, 16개국을 국제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

3월 25일에 발표된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세계 여러 나라들은 정치 및 인권 운동가, 언론인, 종교 및 소수 민족 집단 구성원을 표적으로 삼아 위협과 괴롭힘, 폭력 등을 행사했다.

미국 국무부는 16개국을 특별우려국(CPC)으로, 12개국을 특별감시목록(SWL)으로 지정했다. 지속적인 심각한 위반 행위가 있어 특별우려국에 이름을 올린 16개국은 미얀마, 중국,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북한,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인도, 나이지리아, 베트남이다.

또한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심각한 위반과 묵인으로 인해 특별감시목록에 이름을 올린 12개국은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시리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종교와 신념의 자유(FoRB) 위반과 관련하여 투옥 및 구금 사례는 2,047건(지난해 2,145건)으로, 중국이 5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러시아 490건, 이란 340건, 우즈베키스탄 90건, 파키스탄 71건, 베트남 69건, 에리트레아 61건, 인도 54건, 사우디 51건 순으로 나타났다.

그뿐 아니라 종교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비국가 활동에 있어서도 알샤바브, 보코하람, 후티반군, 레반트해방군(HTS), 사헬이슬람국가(ISSP), 서아프리카이슬람국가(ISWAP), 알카에다마그레브조직(JNIM) 등 7개 단체를 특별우려대상(EPC)으로 선정했다. 종교와 신념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는 나라에서 기독교인들이 지혜롭게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날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신실한 믿음을 지켜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scirf.gov)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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