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필요성

♥창세기 2:8-9; 3:1-6♥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복음의 필요성

창세기 3장은 인류의 첫 범죄, 곧 타락 사건을 기록합니다.

에덴동산의 완전한 평화가 깨지고 죄와 죽음이 세상에 들어오게 된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단순히 한 사람의 실수가 아닌, 인류 전체가 하나님을 떠나 자율적으로 살려는 근본적인 선택을 보여 줍니다.

본문에 나오는 뱀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간교한 존재'로 묘사 됩니다. 이 단어는 '속이다', '마술하다'의 뜻이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대적자입니다.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그리고 하와가 선악과를 보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했는데, 이것은 단순한 시각적 매력 이상으로 욕망이나 갈망을 뜻합니다. 죄의 본질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욕망에서 시작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복음, 선교적 관점에서 묵상합니다.

창세기 3장에서 나오는 인류의 첫 실패는 복음의 필요성을 예고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완전하지 않기에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창세기 3장은 '타락'에서 끝나지 않고 15절에서 여자의 후손을 통한 구원의 약속을 암시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교는 타락한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알리는 하나님의 회복 사역임을 깨닫습니다.

복음은 모든 민족과 세대에 반드시 전해져야 하는 절대적인 필요입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여러번 방문하면서 느끼는 것은 타락한 인간이 얼마나 죄를 지며, 하나님을 떠나 있는 삶이 부패한 삶인줄을 알게 됩니다. 집집마다 향을 피우고 복을 달라고 비는 모습을 보았을 때, 타락한 인간에게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내 안에 욕망을 주님의 십자가에서 못 박습니다.

내 안의 욕망이 하나님보다 앞설 때, 나는 이미 타락의 길을 걷고 있음을 알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마다 조명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나를 다시 세웁니다.

그리고 타락한 세상 속에서 GEM(지구촌초대)공동체를 통해 열방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타락한 본성을 따라 살지 않고 복음의 은혜를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타락한 세상 속에 여전히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3.12월에 베트남,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GEM선교회가 되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시리아 – 전국적으로 1,600만 명에게 인도적 지원 필요해

8월 21일, 유엔 긴급구호 조정관인 플레처(Tom Fletcher)는 시리아 내 불안정한 군사적, 정치적 상황이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1,60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북서부 지역은 2년 전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 지난해 말 시리아에 과도정부가 수립되면서 해외로 이주했던 시리아 난민들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해외에서 779,473명이 귀환했고, 국내에 흩어져 있던 실향민 170만 명도 자신들이 이전에 거주하던 곳으로 돌아왔다.

지진 피해 복구는 더디고 난민 250만 명까지 모이게 되면서 시리아 전역을 대상으로 식량, 의료, 주거, 식수, 연료, 전력, 교육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서 긴급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지난 5월, 노르웨이난민위원회(NRC)의 에겔란트(Jan Egeland) 사무총장도 수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찾아 돌아오고 있지만 이들이 마주하는 곳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폐허뿐이라고 말했다.

NRC가 100명 이상의 귀환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0%는 주택이 절반 이상 파괴된 상태라고 대답했고, 40%는 소유권을 증명할 수 없어 임시 거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시리아 북서부에 위치한 이들립(Idlib)의 한 주민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를 당했고, 주변에서는 불발탄들이 자주 발견되어 여전히 불안한 일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시리아 난민들의 정착과 지진 피해를 입었던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새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시리아 교회들도 속히 재건되어 지역사회에서 이웃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news.un.org, www.nrc.no)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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