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닻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 6:17 - 6:20♥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영혼의 닻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히브리서는 믿음 때문에 핍박받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을 포기하고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들에게 "끝까지 인내하라"고 권면하면서, 그 근거를 자신의 결심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과 맹세에서 찾도록 합니다.
17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19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19절은 소망을 영혼의 닻에 비유합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닻'(ἄγκυρα, ankura)은 배를 바다 밑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도구입니다.
일반적인 배에 있는 닻은 바다 아래를 향해 내려가지만, 성도의 닻은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닻입니다.
본문은 우리의 닻이 "휘장 안에 들어간다"고 말합니다.
휘장 안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지성소를 의미합니다.
즉 우리의 소망은 세상의 평안, 세상의 안정, 세상에 물질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폭풍은 배를 흔들 수는 있어도 닻을 뽑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여 그 길을 걷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계획은 바뀔 수 있습니다.
사역도 예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재정도 부족할 수 있고, 사람의 관계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닻이 예수 그리스도께 연결되어 있다면 하나님의 선교는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번 베트남 목회자 사모 케어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팀원들의 여정 가운데도 동일한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이동 과정에서 안전을 지켜 주시고, 각자의 삶의 자리로 평안히 돌아갈수 있도록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사역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가 일회성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평생의 선교적 헌신으로 이어지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 모든 팀원들이 지구촌초대선교회(GEM)의 동역자로 진실된 동역자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에서도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선교로 동원하며,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비롯한 열방을 품는 중보자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GEM)가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 참여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앞으로 준비하실 새로운 선교의 문을 함께 기대하며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영혼의 닻이 되시는 예수님, 세상의 상황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주님의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2.오늘 베트남 사모케어팀이 한국으로 귀국하는데, 모든 여정가운데 주님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인도 – 선한목자교회(GSCI), 구조적 불의 속에서 공동체적 돌봄 이어와
1964년에 국제선교단체인 OM의 인도 지부로 시작된 선한목자교회(Good Shepherd Church of India)는 현재 20개 주에서 1,000여 개의 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한 15개 주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영어 학교 110곳을 운영하고, 보건, 구제, 취약계층 아동 돌봄, 직업 교육, 인신매매 예방 등 80개가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한목자교회의 초기 사역은 서구 선교사들과 함께 전도 서적을 배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집중됐다. 그러나 이러한 사역에도 불구하고 인도 기독교인들은 사회구조적 불평등, 그리고 가난이라는 현실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선한목자교회는 1998년 이후 기존의 전도 중심 사역을 넘어 학교와 보건소를 설립하는 등 전인적인 사역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2003년에는 성공회 전통을 채택하면서도 인도의 문화와 현실에 뿌리를 둔 자율적이고 토착적인 교회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2014년에 총회장으로 선출된 드수자(Joseph D’souza) 주교는 공동체적 예배와 돌봄, 실천을 통해 선한목자교회가 인도에서 억압받고 차별받는 사람들이 박해와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있으며, 학교 운영, 의료 지원, 인신매매 예방 활동 등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칸타마(Kanthamm)의 이야기이다.
매춘과 알코올 중독으로 젊은 시절을 잃어버린 그녀는 선한목자교회가 운영하는 안전 가옥에서 보호와 돌봄을 받으면서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달았고, 지금은 직업 훈련을 받고 청소년 지도자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인도 교회가 복음전도와 함께 교육, 의료, 빈곤 퇴치 등 전인적인 선교를 균형 있게 감당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EMS Journal 6, no. 2)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