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과 선택

♥잠언 14:8-12♥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판단과 선택

인간은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한번 선택은 영원한 선택이 아니며 매순간 선택을 해야 합니다. 본문 말씀은 인간이 삶의 자리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선택으로 말미암아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말씀합니다.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본문 말씀은 인간의 유한성과 불완전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길에 대한 판단과 선택 기준이 어디서부터 시작이 될까요?

자신의 경험이나, 친구의 권면, 아니면 사회적 이슈를 통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합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판단의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결코 올바른 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 길은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판단과 선택이므로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인간의 지혜와 경험이 최선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지혜와 경험이 판판히 깨지게 됩니다. 스스로 옳은 길이라고 믿었지만 얼마 못가서 그것이 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보기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나중에 얼마나 어리석고 한심한 일인지도 알게 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마찬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소수의 의견보다 다수의 의견이 늘 옳고 합당한 것처럼 존중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의견보다 소수의 의견이 더욱 옳았을 때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의견이 틀릴때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노아의 시대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릇된 판단과 선택을 했습니다. 오로지 소수인 노아의 8식구만 옳바른 판단과 선택을 하여 홍수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판단과 선택은 항상 오류의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판단과 결정을 과신하거나 자신의 판단을 절대신뢰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판단과 선택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인간의 생각과 판단은 이미 모든 것이 죽음과 사망의 길로 향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연약한 인간의 판단과 결정이 얼마나 어리석고 우둔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나의 생각, 나의 결정, 나의 판단을 주님의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생각, 주님의 결정, 주님의 판단을 기다립니다.

절대 오류가 없으신 하나님의 판단,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하는 결정은 사망이 아닌 생명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며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제목]

  1. 나의 판단과 결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소서.

  2. 계속해서 중동전쟁이 확산되지 않도록 기도부탁합니다.

  3.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생명을 살리고 세우는 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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