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함의 기준

♥창세기 39:20-23♥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형통함의 기준

요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힙니다.

본문은 요셉의 실패를 강조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감옥이라는 가장 어두운 공간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는지를 표현합니다.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이 표현은 종의 집(39: 2)에서도, 감옥(39: 21)에서도 동일하게 표현됩니다.

장소는 바뀌었지만 하나님의 임재는 여전히 동일하게 임하십니다.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형통은 히브리어로 צָלַח (찰라흐, tsālaḥ)인데, 이 단어는 단순히 '잘되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이 관철되다, 하나님의 뜻이 전진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형통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멈추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요셉은 감옥에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뜻은 감옥에서도 계속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감옥에 있는 요셉을 향해 '형통하다'라고 선언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형통함의 기준이 어디서부터 오는가를 묵상합니다.

본문에서 요셉의 형통함은 세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

둘째, 여호와께서 은혜를 베푸사 간수장의 눈에 들게 하셨다.

셋째, 맡긴 모든 일을 여호와께서 형통하게 하셨다.

본문에서 요셉이 감옥에서 풀려났거나, 요셉의 상황이 바뀌었다는 표현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형통함은 결과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의 지속에서 증명됨을 깨닫습니다.

세상의 성공은,

'얼마나 성과가 있는가?',' 어떤 위치에 존재하는가?',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는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형통함의 기준은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님의 형통은,

'얼마나 하나님과 친밀하며 동행하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삶을 살고 있는가?'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고 있는가?' 입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을 통해 형통함의 기준이,

지금 현재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임을 깨닫습니다.

내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성스런 일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제는 캄보디아 3명의 목회자에게 2026년 신학교 학비와 기숙사비를 송금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생활비와 교통비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신학교육 없이 사명감으로 목회한 목회자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필요함을 알게 된 이후로, 하나님께서 여러경로를 통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계속해서 기도로 나아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1.주님, 형통함을 환경으로 판단하지 않고 어떤 자리에서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선택하게 하소서

2.캄보디아 3명의 목회자(못, 콤, 소피읍)에게 2026년 학비와 기숙사비 300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통비와 생활비가 필요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3.내년 1월 10일(토) 2PM, 선교회 정기예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화정 선교사님이 선교보고및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그리고 베트남 선교보고를 합니다. 새해 첫 모임에는 선교회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니제르 – 10월 말, 미국 출신의 SIM 소속 선교사 납치돼

10월 21일 밤, 미국인 선교사 겸 조종사인 라이드아웃(Kevin Rideout)이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Niamey)의 자택에서 정체불명의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다. 분석가들은 사헬 지역에서 세력이 확장 중인 이슬람국가(IS) 사헬 지부 또는 이들과 연계된 범죄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말리와 니제르, 부르키나파소에서 서방군의 철수와 평화유지군의 활동이 종료되면서 치안 공백이 커졌고, 지하디스트들의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2023년 7월에 군사 쿠데타로 집권한 치아니(Abdourahmane Tchiani) 장군은 외국군 철수를 명령하면서 치안 회복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그 반대였다.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9월 사이에 반군 공격으로 최소 130명이 사망했으며, 외국인 납치도 급증해 2024년 7월 이후로 최소 15명이 잡혀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테러 관련 사망자도 전년 대비 94% 증가하여 니제르는 현재 세계 테러 영향 순위가 10위에서 5위로 상승한 상황이다. 미국 대사관과 국무부는 라이드아웃 선교사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니제르에서 발생한 미국인 납치 사건이다.

라이드아웃 선교사는 국제선교단체 SIM 소속으로 20년 가까이 니제르에서 가족과 살면서 의료 항공 지원, 난민 구호, 식수 확보, 문해교육, 소액금융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하루빨리 라이드아웃 선교사에 대한 무사 귀환 소식이 들려오고, 니제르에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치안 불안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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