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 있는 자의 정체성

♥로마서 8장 9~17♥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성령 안에 있는 자의 정체성

사도 바울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은 단지 영적 감정이나 힘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입니다.

성령님께서 내주하신다는 것은 더 이상 내가 혼자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성령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간다는 선언입니다.

세상의 어떤 정체성보다 강력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은 성령님을 통해 성도 안에 새겨집니다.

어제는 캄보디아 뜩틀라, 찌포이 지역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집집마다 향을 피우는 제단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를 믿고 조상의 영을 섬기며, 혼합된 영적 세계관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영적 정체성은 무엇인가?

집안에 영적 제단을 만들어 매일 아침 향을 피우는 모습은 그들의 영적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제단에 절을 하고 향을 피우는 이유는 두려움 속에서 복을 얻고,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종교를 따릅니다. 이것은 자유가 아니라 속박입니다.

그들은 신의 자녀가 아닌 두려움에 이끌리는 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대부분 캄보디아 사람들이 두려움과 조건 속에서 영을 섬기는 것과 반대로, 성령님은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합니다.

이것은 전혀 다른 정체성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재앙을 피하기 위해 신에게 무엇을 드리는 자가 아니라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자녀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성령 안에 있는 정체성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오늘도 캄보디아 시골 마을로 들어가서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합니다.

성령님께서 내주하셔 주셔서 내 안에 기쁨, 자유, 사랑, 담대함으로 그들을 품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정체성, 즉 복음을 들어내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성령 안에 거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소서

2.캄보디아 시골마을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때, 기쁨과 사랑으로 전하게 하소서

3.더위에 지치지 않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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