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징계

♥잠언 3:1-12♥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사랑의 징계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잠언 3장은 지혜로운 삶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1-10절,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강조하고,

11-12절은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방식으로 빚으시는지를 밝힙니다.

지혜는 단순히 옳은 선택을 하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인생을 다듬어 과정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자랍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훈계와 징계'는 지혜의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본문에 징계는 히브리어로 무사르( מוּסָר)입니다. 무사르는 오늘날 우리가 떠올리는 '벌'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무사르는 양육(Discipline), 훈련(Training), 교정(Correction), 성숙을 위해 다듬음(Formation)의 뜻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징계는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처벌이 아니라 더 깊은 성숙으로 이끄시는 '사랑의 다듬음'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증거이며, 우리를 주님의 형상으로 빚어 가시는 손길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사랑의 징계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다듬어가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잠언은 징계를 '아버지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라고 설명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때로 멈추게도 하시고, 때로 돌아보게 하시기도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진들도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해 징계(무사르)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요셉은 이집트 감옥에서 기다림의 무사르가 있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의 무사르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전에 약 12년의 무사르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간의 제자훈련이 있었고,

바울은 회심후 아라비아에서 3년간의 준비 기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역보다 먼저 사람을 빚으십니다.

무사르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나의 내면을 돌보십니다.

징계는 하나님이 멀리 계시다는 증거가 아니라, 가까이 계신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나를 다시 세우시고, 사명을 준비시키는 아버지의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징계 뒤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신뢰합니다.

[기도제목]

1.징계(무사르)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소서

2.베트남에 1억 2천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중, 기독교인은 0.2~ 0.3%입니다.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번 성탄절 콘서트(12/12,13)를 통해 복음의 물꼬가 터지게 하소서.

3.베트남 갈렙 공동체(12명)가 베트남의 복음확장을 위해 쓰임받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4.이번 베트남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6명을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유하나, 최예나, 정하은, 안하겸, 정영민, 백동헌)

5.캄보디아 3명의 목회자(못, 콤, 소피읍) 신학교육에 필요한 1년 재정이 채워졌습니다. 이제 1년 공부하는동안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비가 채위지도록 기도부탁합니다.

6.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미국 – 여성 교인 줄어드는 가운데 미혼모의 교회 출석률 크게 떨어져

바나(Barna) 연구소가 10월 7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여성들의 교회 출석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중에서 미혼모의 교회 출석률은 다른 그룹들과 비교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정기적으로 교회 예배에 출석한다고 밝힌 비율은 남성이 43%, 여성이 36%로 나타나 2000년 조사와 정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2000년 조사에서 남성은 38%, 여성은 47%의 출석률을 보였고, 2018년부터 이 차이가 역전되더니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 중 기혼 아빠는 다른 부모에 비해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미혼모와 싱글맘은 단 24%만이 매주 교회에 출석했다. 이는 결혼한 여성(30%)이나 결혼한 남성(4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미혼모의 경우 6개월 동안의 장기 출석률도 39%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결혼한 여성(47%)과 결혼한 남성(62%)은 출석률이 안정적이었다.

미국에서는 현재 2,300만 명의 아이들이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트라우마 치유 사역을 하는 언커먼 발러(Uncommon Valor)의 설립자 도넬리(Michelle Donnelly)는 상당수의 미혼모들이 심각한 트라우마를 경험했지만 교회에 도움을 청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전역 2천 개 이상의 교회와 협력하는 ‘싱글맘의 삶’ 사역의 대표인 마지오(Jennifer Maggio)도 이들을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인 차원에서 성경 공부나 멘토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야 미혼모들이 교회에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교회들이 소외와 편견으로 인해 교회 밖에 머물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이들이 교회에서 따뜻함과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barna.com,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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