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민수기 13: 26~33♥
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 정탐을 위해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돌아와 가나안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로운 곳임을 인정하면서도, 그 땅 주민이 강하고 성읍이 견고하며 아낙 자손 같은 거인들이 살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이에 열 명의 정탐꾼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자신들을 메뚜기 같다고 여기며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반면 갈렙은 믿음으로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빠진 다수의 정탐꾼들은 절망적인 분위기를 퍼뜨리며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낙심시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마주하는 현실은 모두가 동일하게 봅니다. 그러나 해석은 믿음과 두려움으로 갈라집니다.
정탐꾼들을 모두 같은 가나안 땅을 보았습니다. 포도송이가 크고, 땅이 비옥하며, 거대한 거인족(아낙 자손)이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동일하게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해석하는 방법은 달랐습니다.
열 명은 '우리가 메뚜기 같다'고 자신을 작고 초라하게 여겼고, 갈렙은 '당장 올라가자. 능히 이길 수 있다'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시선으로 해석했습니다.
같은 상황을 보고도 나는 어떤 눈으로 해석하고 있는가?
문제 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그러면 왜 열명의 정탐꾼들은 자신을 작고 초라하게 여겨서 해석하는 방법이 달랐을까요?
그 이유는 그들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눈은 자신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고 믿음의 눈은 하나님을 크게 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열명의 정탐꾼들은 스스로를 메뚜기로 여겼습니다.
33.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반면에 갈렙은 자신들의 상태에 주목하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집중했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문제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계산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는가?
내가 할 수 있는 힘을 계산하면 심한 좌절감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고 평안이 몰려 옵니다.
믿음의 눈은 약속을 붙들고 두려움의 눈은 현실에 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민 13: 2, 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되 그들의 조상의 가문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 보내라
하나님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느냐, 아니면 눈에 보이는 현실에 사로잡히느냐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문제 보다 크신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믿고 '믿음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아야 할 영역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GEM 선교회 공동체 안에서 나는 믿음의 보고를 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두려움을 퍼뜨리는 사람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현실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믿음의 눈을 열어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기도합니다.
두려움에 지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합니다.
내 눈에 보이는 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믿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게 하소서
2.GEM 선교회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말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 서로에게 믿음을 심는 자가 되게 하소서
3.베트남 갈렙공동체를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갈렙공동체가 흔들림 없는 믿음 위에 굳건히 세워지게 하시고, 이 공동체를 통해 베트남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며 구원할 민족의 지도자들이 힘있게 세워지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에티오피아 – 이틀간 계속된 복음주의 전도집회에 43만 명 모여
3월 8-9일, 이틀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에 위치한 메스켈 광장에서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GEA)가 주최한 전도집회가 열렸다. “하나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첫째 날에 11만 명이 모였고, 둘째 날에는 32만 명이 모였으며, 4천 명 이상의 결신자들도 나왔다.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목사는 65년 전 아디스아바바에서 복음을 전했던 아버지 빌리 그래함 목사를 떠올리며 감격했고, 에티오피아 영혼들이 영적으로 눈 멀지 않고 바디매오와 삭개오처럼 언제나 복음 앞에 반응하고 순종하는 지체들이 되어 달라고 설교했다. 이번 집회는 3천 개 이상의 교회 연합체인 에티오피아복음교회협의회(ECGBC)가 조직했다. 이를 위해 수개월 동안 준비 모임을 가지면서 기도와 제자 훈련 등을 통해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했다.
협의회 내 영성개발부장을 맡고 있는 테카(Seneshat Teka) 목사는 에티오피아인들이 다양한 형태의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 비성경적 교리에서 벗어나 복음의 진리에 순수하게 반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참석했다던 20세의 아야나(Ayana)는 이제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온전히 바치고, 복음이 주는 참 평안으로 인해 근심과 염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감격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에티오피아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복음 앞에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바로 서고,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면서 부흥과 성장을 경험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billygraham.org.uk)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