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6-9♥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내가 약할 때 주님의 능력이 머무르십니다.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사람들은 누구나 강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으며,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이 강하면 어려움이 없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의 삶은 이러한 생각과 다릅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배가 파선하는 위험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충성스럽게 감당했지만, 그의 삶에서 모든 어려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2장에서 바울은 자신의 특별한 영적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던 경험을 소개하지만 그것을 자랑거리고 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겠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울은 자신의 영적 경험을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보다, 자신을 통해 그리스도가 드러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는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 가시가 분명이 무엇인지는 알수 없지만 그 육체의 가시가 바울에게 고통을 주었고, 그를 겸손하게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를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모든 약함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육체의 가시가 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사역을 감당하면서 외로움과 부담이 있습니다.
특히 선교사의 삶을 살면서 이런 부담이 더 많이 생깁니다.
복음을 잘 전하고 싶지만 언어적 한계가 있습니다.
현지 교회를 돕고 싶지만 재정의 한계가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고 싶지만 변화가 느리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다른 시선을 갖게 합니다.
약함이 있다는 것,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 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약함이 마지막 결론이 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의 약함,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하는 자리임을 깨닫습니다.
누구나 약함은 있지만, 그 약함 속에서 누구를 의지하는가?
누구나 약함을 감추고 싶어 합니다.
부족함이 드러나면 실패한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약하다는 사실이 나를 낙심하는 이유가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이유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능력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던 마음이 그리스도의 능력을 나타내는 데 집중하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약함이 사명의 걸림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 저의 약함과 부족함을 주님앞에 내려놓습니다. 모든 일을 나의 경험과 방법으로 감당하려 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게 하소서
2.지구촌초대선교회(GEM)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3.12/12, 베트남 성탄절 전도집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지난해 난민 아동 중 580만 명이 학교에 가지 못해
10월 초,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 세계적으로 구호 및 원조 자금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2025년에 약 600만 명의 난민 아동이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유엔난민기구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310만 명의 학령기 난민 아동 중 44%에 달하는 580만 명이 학교에 가지 못했다.
초등학교 연령 중에서는 35%가 등록하지 못했고, 중등 교육에 있어서는 68%가 학교에 갈 수 없었다. 그나마 고등 교육 분야에서는 다소 진전을 보였다. 난민 아동 중 고등 교육 등록률은 2024년 9%에서 2025년 11%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러한 점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2030년까지 고등 교육 등록률 15% 달성을 위해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면서 대학 접근성 확대, 직업 훈련 연계 학습 증대, 장학금 및 제3국 교육 경로 제공 등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전히 저소득 국가와 분쟁 지역에서는 교육 기회의 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서 난민 학생 중 단 2%만이 고등 교육에 등록할 수 있었는데, 이는 자국민(13%)의 등록률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
유엔난민기구 살리흐(Barham Salih) 최고대표는 오늘 배울 수 있는 아이는 내일 더 나은 환경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난민 수용국들이 국가 교육 시스템에 투자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난민 아동을 위한 재정 지원과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배움 속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nhcr.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