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8:4-9♥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세상을 닮기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라
사무엘상 8장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사사 시대가 저물고 왕정 시대가 시작되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사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다스림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늙자 백성들은 새로운 통치 체제를 요구합니다.
백성들의 요구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무엘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고 뇌물을 받으며 재판을 굽게 했기 때문입니다(삼상 8:3).
장로들은 사무엘에게 세 가지 요구를 합니다.
1)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십시오.
2) 왕이 우리를 다스리게 해 주십시오.
3) 다른 모든 나라처럼 우리도 왕을 갖게 해 주십시오.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들과 같은 모습을 원했습니다.
주변 국가들처럼 강력한 왕을 세우면 자신들의 미래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은 왕정 자체를 무조건 악한 제도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것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세우는 행위 자체보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 주변 민족의 방식에서 안전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세상을 따려가려는 나의 마음을 경계합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안전보다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 속에 담긴 더 깊은 문제를 드러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은 하나님과의 신뢰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버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는 מָאַס(마아스)입니다. 이는 '거부하다', '배척하다', '멸시하다'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무엘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거부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며 예배합니다.
그러나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에서는 다른 나라와 같은 왕을 원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나의 신앙의 중요한 문제를 살펴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시간에는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세상의 기준과 가치를 따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전에 사람들의 반응부터 살피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전에 성공 가능성부터 계산하기도 합니다.
이런 나의 불신앙적인 태도를 하나님 앞에 다 내어 놓습니다.
현장을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 자체가 불신앙이 아니지만,
이런 계획이 하나님보다 앞서가는 것이 문제임을 깨닫습니다.
믿음은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우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다음달 12월에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성탄절 전도집회, 레슨(영어, 기타, 싱어)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베트남 교회를 방문하여 앞으로 베트남 교회와 합력할 사역을 논의할 에정입니다.
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께 모든 일정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세상을 닮기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2.11/08(한마음교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12/12(베트남성탄절전도집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기도부탁합니다.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수단 – 내전 기간 무분별한 금 채굴로 주변 환경 심각하게 파괴돼
수단 내전이 3년 반을 넘기면서 전쟁과 빈곤으로 인해 소규모 광산 채굴이 빈번해지면서 화학 물질이 토양과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 수단에서는 2024년에 금 생산량 중 90% 이상이 소규모 광산 채굴에 의해 이루어졌다. 특히 나일강주(州)에 위치한 아부 하마드(Abu Hamad)는 수단에서 가장 넓은 금 채굴 도시 중 하나로 변했다.
수입원이 거의 없어진 지역 주민들은 광산에서 원광을 채굴하고 버려지는 부산물인 광물 찌꺼기를 시안화물이나 수은을 이용해 금을 추출한다. 내전 기간 동안 정부 당국에서조차 아무런 제재나 규제 없이 금 채굴을 방치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생 수가 급감할 정도로 아동들까지 금 채굴에 매달리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주변 지역에 심각한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2022년 수질 검사 결과, 식수로 사용하는 물에서 20% 이상의 수은이 검출되기도 했다.
현재 아부 하마드의 여러 마을에서는 토양 오염으로 식량 생산량이 3분의 1가량 줄었고, 가축의 경우는 털이 없거나 기형을 가진 동물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마을 주민들도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신부전 환자 증가로 아부 하마드의 투석 센터가 수용 능력을 훨씬 초과하는 100명에 가까운 환자를 치료하면서 지역 의료 시스템에 엄청난 부담을 가하고 있다. 또한 임신부의 유산율이 증가하고 있고, 신생아의 경우 50명 중 1명이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다.
내전으로 삶의 터전과 소득을 잃은 주민들이 위험한 금 채굴에 의존하지 않도록 필요한 생계 기반이 마련되고, 오염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적실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iwpr.net,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10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