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데살로니가전서 5: 16~24♥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20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짧은 한 문장이지만, 이 말씀은 나의 영적 삶을 지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경고이자 권면의 말씀임을 깨닫습니다.
'소멸하다'라는 말은 원어로 '불을 끄다 (σβέννυμι, sbennymi)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타오르던 불이 꺼지는 것처럼, 성도 안에 역사하시고 말씀하시는 성령의 불도 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은 어떻게 소멸될 수 있을까요?
데일리 말씀을 통해 성령을 소멸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습니다.
첫째, 죄를 방치할 때입니다.
죄를 지었을 때 즉시 회개하지 않고 무시하면, 성령님의 음성은 점점 희미해 집니다.
양심의 찔림을 무시하고 말씀을 듣고도 반응하지 않으면 마음은 점점 굳어지고 성령님의 역사는 약해집니다.
둘째, 말씀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말씀에 귀를 닫는다는 것은 성령님의 사역을 가로막는 것입니다.
예언을 멸시하거나, 권면을 무시할 때 성령님은 소멸됩니다.
셋째, 자기 중심적 신앙입니다.
성령님은 성도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게 하고 교회 공동체를 세우십니다. 이럴 때 내 유익과 만족만을 추구하는 신앙은 성령님의 뜻을 거스르게 됩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않은 삶의 자세를 묵상합니다.
첫째는 즉각적인 회개와 순종입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하실 때,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선한 양심을 통해 내 안에 찔림이 올 때 회개하고, 감동이 올 때 순종하는 삶이 성령의 불을 끄지않고 지키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두번째는 말씀과 기도 속에 머물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 가둔에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성령님의 불은 더욱 뜨겁게 타오릅니다.
세번째는 교회 공동체와의 연합 속에서 살아내야 합니다.
성령님은 공동체 가운데서도 역사하십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믿음의 길을 걸을 때 성령은 소멸되지 않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무엇때문에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는지, 어떻게 하면 성령의 불이 타오르는지를 묵상합니다.
주님, 죄에 무뎌지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날마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을 소멸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뜨겁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마음을 주셔서 생명을 살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2.GEM선교회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3.베트남 영어성경 캠프가 열리는 탄손(Thanh Son) 교회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성령충만의 시간, 부흥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성령안에서 외국인 교사들과 CLTC 갈렙 학생들과 Thanh Son 어린이들이 소통이 잘 되게 하소서.
4.이번 영어성경캠프(EBC) 기간에 안전과 보안을 지켜주소서.
5. 베트남 영어성경 캠프 참가학생들이 참여하는데 어려움으로부터 지켜주시고, 필요한 재정 충분히 채워지게 하소서.
6. 베트남 갈렙공동체(CLTC ) 멤버를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졸업생)진로를 위해/ CLTC에 신입생을 보내 주소서.
7.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남미 –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 세제 개혁과 부패 근절 시급해
남미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아프리카의 4배에 달하지만 소득 불평등 수준은 거의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소득 불평등 척도를 나타내기 위해 지니계수(Gini index, 0부터 1까지 점수로 표시하고 0에 가까울수록 평등을 의미함)를 사용하는데 나미비아, 남아공, 잠비아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니계수는 0.5 이상이다.
남미 국가들의 지니계수는 2002년에 정점(0.53)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했고, 2014년부터 감소세가 둔화하더니 현재는 0.45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정체하고 있다.
남미의 여러 국가들은 정부 지원금 확대와 최저 임금 상승으로 불평등 수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부모의 교육 수준과 직업이 대물림되면서 발생하는 소득 격차까지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1인당 실질 소득은 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주개발은행(IDB)은 저성장으로 인해 정부 수입이 줄어들어 재분배할 재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남미 국가들은 무엇보다 세제 개혁과 부패 근절이 시급하다고 분석한다. OECD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개인 소득세가 GDP의 8%에 달하지만, 남미에서는 2%에 불과하다. 또한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부가가치세 비율이 높아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이를 동일하게 부담하고 있다.
그리고 남미 17개국을 조사한 결과 정부 차원의 지원금이 빈곤층의 절반 정도에게만 주어지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많은 국민들이 정부와 집권층의 부패를 염려하기 때문에 추가 세금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남미에서 각 국 정부들이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적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교회들이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