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복음의 경주

♥빌립보서 2:12-13, 3:12-16♥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멈추지 않는 복음의 경주

마라톤 경주에서 가장 힘든 구간은 출발선이 아닙니다. 결승선이 아직 보이지 않는 중간 지점이라고 합니다. 이미 많은 거리를 달려왔지만 목적지는 여전히 멀리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의 은혜를 받았지만 아직 완성에 이른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그날까지 성도의 삶은 멈춤이 아닌 전진의 여정입니다.

바울이 빌립보서를 기록할 당시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시선은 감옥의 벽에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영광스러운 미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환경에 갇히지 않고 복음의 경주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우리는 달릴 수 있습니다.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여기서 '행하시는' 단어는 헬라어 ἐνεργῶν (에네르곤)입니다. 영어의 Energy가 이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우리를 지켜보시는 분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능력으로 일하시는 분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선교하는 이유는 우리의 열정때문이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땅과 그 영혼 가운데 역사하고 계십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리고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보다 앞서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자리를 발견하고 주님의 걸음을 따라가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선언합니다.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바울의 삶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 목표는 성공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부르심이 그의 인생의 푯대였습니다.

지구촌초대선교회를 세우신 목적도 동일합니다.

선교회를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선교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배하도록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멈출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선교를 멈출 수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복음이 필요한 곳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복음의 경주는 우리의 힘으로 완주하는 경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시는 경주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멈추지 않는 복음의 경주를 묵상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지쳐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기대했던 열매가 보이지 않아 낙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과보다 방향을 보시는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갑니다.

복음의 경주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님안에서 화이팅 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냅니다.

[기도제목]

1.주님, 과거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푯대를 향해 달려가게 하소서

2.이번주 토요일(6/06), 정기 예배를 축복해 주시고 선교회원 모두가 참여하여 베트남 땅을 향한 구원의 메시지를 듣게 하소서

3. 품는교회 베트남 단기선교팀을 위하여

  • 현지 선교사님의 공안 조사로 인해 사역 지역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 단기선교팀의 안전을 지켜 주시고 가장 적합한 사역지가 속히 결정되게 하소서.

  • 준비 과정부터 사역의 모든 일정까지 하나님께서 친히 길을 열어 주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4. 베트남·캄보디아 여름 선교사역을 위하여

  • 70일 동안 진행되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선교 일정 가운데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소서.

  • 캄보디아에서 2주간 머무는 동안 선교사님들이 섬기고 있는 16개 선교센터를 방문하며 큰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 각 선교센터와 교회에서 드려질 예배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고 현지 사역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게 하소서.

  • 만나는 모든 영혼과 사역자들에게 복음의 소망이 전해지게 하소서.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수단 – 4년째 접어든 수단 내전 종식될 가능성 보이지 않아

수단 내전이 4년에 접어들었지만 종식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인도주의적 대응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수단 주재 유엔(UN) 대표인 브라운(Denise Brown)은 국제 사회가 수단 문제를 단순한 구호 위기로만 다루고 있다면서 전쟁 자체를 끝내기 위한 정치적 해법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이란 등 다른 분쟁에 국제적 관심이 분산되면서 수단 문제는 후순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3년을 넘긴 전쟁으로 인해 수단에서는 최소 4만 명 이상이 숨졌고, 400만 명에 가까운 수단인이 국외로 피란을 떠났다.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3천만 명이 극심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정부군(SAF)과 신속지원군(RSF) 양측은 서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다.

국제 사회의 중재도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외부 세력의 개입인데, 아랍에미리트는 신속지원군을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는 정부군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티오피아까지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단 내전이 동아프리카의 분쟁으로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한 유럽은 수단인들의 이민 단속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전장에서 사용되는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

결국 수단 내전은 내부 권력 투쟁과 외부 세력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구조 속에서 장기화되고 있다.

국제 사회가 수단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의 아픔과 절망을 함께 나누면서 전쟁 중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5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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