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신앙
♥시편 137:1-6♥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하게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의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회복의 신앙
시편 137편은 무너진 사람들의 노래입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고,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로능로 끌려갔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던 자들이 이제는 이방 땅 강가에 앉아 울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무너진 자리에서 어떻게 회복이 되는지를 묵상합니다.
첫째, 회복은 자신의 무너짐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강가에서 울었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으로 자부하던 자들이 더 이상 강한척도 하지 않고 눈물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여기서 기억하는 히브리어는 자칼( זָכַר , zakar)입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뜻이 아니라 마음 깊이 붙들고 다시 돌아가기를 갈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의 눈물은 절망적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눈물이었습니다.
이처럼, 오늘을 살아갈 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의 눈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회복의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잊지 않습니다.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려 했습니다.
그들에게 바벨론의 노래를 부르게 했고, 하나님 백성의 기억을 지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로가 되었지만 마음까지 포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이 여전히 '시온'을 향하고 있는가?'
내 마음이 세상을 향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히 서 있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회복은 다시 예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사람들은 수금을 버드나무에 걸어두었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찬양할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들이 여전히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완전한 회복은 단순히 상황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다시 예배하게 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회복의 신앙을 묵상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바벨론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기도가 무너질 때,
사명이 흐려질 때,
마음이 메말라서 사랑이 아니라 판단이 앞설때,
눈 앞에 펼쳐지는 부정적인 일들로 인해 선교와 사역이 지치갈 때,
하지만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도 일하십니다.
그 자리에서 흘리는 눈물이 훗날 회복이 간증이 됨을 깨닫습니다.
바벨론 강가에서 흘렸던 그 눈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셨듯이,
내 삶의 자리에서 흘리는 눈물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회복시켜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제목]
1.주님, 나의 신앙이 무뎌질 때마다 시편 137편 말씀을 기억하게 하소서
2.주님, 바벨론의 자리에서도 시온을 잊지 않는 회복의 신앙을 주소서
3.어제 베트남 현지교회 사모 케어 사역 예산안을 받았습니다. 현지 베트남 교회 4명과 선교사 3명, 그리고 선교회 5명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베트남땅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역입니다. 주님께서 중심이 되시고, 현지 교회 사모님들을 잘 케어할 수 있도록 지혜 주시기를 기도부탁합니다.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란 – 전쟁 위협 속에서 이란 교회들 신앙 지키고 있어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이란에서만 3,5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란 내 긴장과 불안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4월 10일, 엘람선교회(Elam Ministries)의 예그나자르(David Yeghnazar) 사무총장은 기독교잡지 Christianity Today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란 가정교회의 소식을 전했다.
불안정한 인터넷 상태에서 힘들게 연결된 야히야(Yahya, 가명) 목사는 여러 외딴 마을에 위치한 가정교회들을 방문하면서 가난한 사람을 섬기고, 페르시아어 성경을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최근에도 5명이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 다른 가정교회 지도자인 아미르(Amir)와 파르빈(Parvin) 부부는 폭격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안정시키면서 이들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조심스럽게 복음도 제시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가정교회 지도자는 곳곳에 검문소가 늘어나 수색과 체포의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많은 가정교회들이 여전히 모임을 가지고 있고, 최근에 한 가정교회는 9명의 지체들이 21명으로 늘었다고도 했다.
예그나자르 사무총장은 여러 가정교회 지도자들로부터 접한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초에 이란 시위가 확산됐을 때에도 기독교인들이 부상당한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위로하는 일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이란 상황은 힘든 날의 연속이지만, 이란에 남아 있는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면서 교회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다고 했다.
전쟁이 하루속히 중단되어 무고한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이란 가정교회 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진실한 사랑과 섬김으로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 곁을 지키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5 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