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지혜
♥열왕기상 3:16-21, 24-28♥
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17.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18.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19.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20.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21.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하나님의 지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가 권력을 과시하는 데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연약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생명을 보호하는데 사용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가 어떻게 삶을 지탱하는지 묵상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지혜는 듣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솔로몬은 뛰어난 두뇌나 탁월한 전략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에 따라 판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듣는 일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귀 기울이는 삶이 오늘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마음을 읽습니다.
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본문에 나오는 두 여인은 모두 같은 주장을 했고 객관적인 증거도 없었습니다.
인간의 지혜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었으나 솔로몬은 증거보다 사람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권리까지 포기하려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참된 사랑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무엘상 16: 7절에서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실을 아는 능력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동기를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사람의 겉모습으로 평가할때는 언제나 실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언제나 중심을 보시며, 하나님의 자녀들도 그러한 시선으로
사람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지혜는 생명을 살립니다.
솔로몬이 칼을 가져오라고 명한 것은 아이를 죽이기 위한 명령이 아니라 참된 어머니를 드러내기 위한
지혜로운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생명을 나누거나 희생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고 살리는 방법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언제나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회복시키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 배우게 됩니다.
베트남에 와서 다양한 문화 언어를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화려한 전략이나 뛰어난 말쏨씨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듣고 사람을 살리는 지혜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복음은 사람을 이기거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믿습니다.
인간의 계획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는 분별하는 귀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에게 하시고 사람의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을 바라보는 영적인 눈을 열어 주소서
2.피로가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부탁합니다.
3.베트남의 교회가 연합하게 하시고, 주님을 더욱 바라보는 교회되게 하소서
4.세계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난민 사역 교회들, 소속감과 역량 강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야
영국 옥스퍼드선교연구센터(OCMS) 소속의 아프샤리(Sara Afshari) 박사는 지난 4월 선교저널 Transformation에 기고하면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난민 사역 교회의 발전 모델로 제시하며 교회들이 세 단계에 걸쳐 사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1단계는 여관 주인 단계(Immediate Care and Healing)로, 교회는 부상당한 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음식, 거처, 정서적 지지 등을 제공하며 환대와 돌봄을 실천한다. 이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핵심 정체성이었던 디아코니아(봉사와 섬김)에 기반한다.
2단계는 가정 단계(Creating a Place of Belonging)로, 교회는 난민을 언제나 환대받기만 하는 손님으로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 온전한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이는 코이노니아(깊은 교제와 나눔)를 실천하며 난민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거나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맡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단계이다.
3단계는 임파워먼트 단계(Empowerment)로, 돌봄과 통합을 넘어 난민들이 교회 안에서 역량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권한과 책임을 나누는 단계이다. 사역의 수혜자였던 난민들은 이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주체가 된다. 교회는 이들을 리더십이나 위원회에 참여시켜 사역을 주도하게 하고, 난민들은 새로 정착한 지역사회와 자신과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교회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쟁과 박해, 가난으로 상처 입은 난민들을 전 세계 교회가 관심갖고 지원하고, 이들이 교회를 통해 치유와 위로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선교의 귀한 자원으로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Transformation 43, no. 2)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