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에 믿음 남기기
♥잠언 13:18-22♥
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21.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다음 세대에 믿음 남기기
오늘 본문을 읽고 묵상하면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결국 다음 세대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세대는 부모의 말을 배우기보다 부모의 삶을 배웁니다.
첫째, 믿음의 유산은 훈계받는 삶에서 시작됩니다.
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여기서 훈계는 히브리어 מוּסָר(무사르, musar)입니다
무사르는 단순한 잔소리나 책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바른 길을 걷도록 훈련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다음 세대에 남긴 다는 것은 단순히 성경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말씀 앞에서 회개하는 모습을 자녀가 보고,
부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자녀가 보고,
부모가 어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자녀가 본다면,
그것이 살아 있는 신앙교육이 됩니다.
둘째, 믿음은 누구와 동행하느냐를 통해 전수됩니다.
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여기서 동행하다는 표현은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함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신앙은 단순히 정보 전달이 아니라 삶의 길을 함께 걷는 것입니다.
'함께 걷는 것'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남기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함께 예배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어려움을 견디고,
함께 선교 현장을 바라보고,
함께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특히 선교는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전수하는 매우 좋은 통로입니다.
아이들에게 선교를 설명하는 것보다 선교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강력합니다.
부모가 베트남을 위해 기도하고,
부모가 캄보디아를 위해 기도하고
부모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부모가 자신의 것을 나누고,
부모가 복음을 위해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 세대의 마음속에는 중요한 메시지가 남습니다.
'신앙은 교회 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살아가는 것이군요'
셋째, 믿음의 유산은 물질보다 더 오래갑니다.
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여기서 솔로몬의 잠언은 물질적인 유산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의 관점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유산은 돈이나 재산만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유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남기는 것입니다.
돈은 자녀에게 줄 수 있지만 돈이 자녀의 인생을 지켜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한 세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다음 세대에게 보여준다면 그것은 자녀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깁니다.
오늘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질문합니다.
나는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정받고 있는가?
나와 함께 걷는 사람들은 나를 통해 하나님을 더 가까이 알아가고 있는가?
내가 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계속해서 남아 있을 신앙의 유산은 무엇인가?
결국 믿음의 유산은 내가 죽은 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오늘 내가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이미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1.주님, 제가 받은 믿음을 제 안에 가두지 않게 하시고 다음 세대에 아름답게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지구촌초대선교회(GEM)가 한 세대의 사역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세대를 일으키고, 베트남과 캄보디아와 인도차이나의 다음 세대가 복음의 증인으로 세워지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3.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인도네시아 – 아체주(州), 신성모독 혐의로 목사에게 징역형 선고해
최근 인도네시아 아체(Aceh)주에서 기독교 목사가 신성모독 및 혐오 발언 위반 혐의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마트라 최북단에 위치한 아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샤리아법을 시행할 수 있는 특별 자치권을 가진 곳이다. 7월 10일, 주 법원은 아체주 출신으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해 목사가 된 사뿌뜨라(Dedi Saputra)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그가 신성모독 및 혐오 발언에 관한 법률, 인도네시아 형법 제301조 등을 위반한 것이 확실하다고 판결했다. 사뿌뜨라 목사는 지난 2월 체포된 이후 계속 구금되어 있는 상태이다. 수까 마주(Suka Maju) 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를 섬기던 그는 2월 18일에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중 체포되었다.
체포부터 선고까지 단 142일 만에 완료되어 이러한 신속한 절차 진행은 샤리아법을 시행하는 아체에서 신성모독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단체인 세타라연구소(SETARA Institute)는 신성모독법이 국제 인권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특정 당사자를 임의로 범죄화하는 데 악용될 소지가 커 정부 당국에 해당 법률의 개정을 촉구했다.
아체주에도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세우는 종교적 관용 정책이 하루속히 도입되고, 사뿌뜨라 목사가 항소 재판을 통해 억울한 혐의를 벗고 석방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dail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