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소수
♥사사기 7:7-8, 16-22♥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어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영 근처에 이르러서 내가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따르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영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백 명이 이경 초에 진영 근처에 이른즉 바로 파수꾼들을 교대한 때라 그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21.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준비된 소수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물을 핥아 먹은 삼백명만 남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32,000명에서 300명 밖에 남지 않았던 이스라엘 군대는 미디안 사람들과 동맹군들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적은 병력으로 미디안 연합군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준비되지 않은 다수가 아니라 준비된 소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결코 믿음도, 사명감도 없는 다수의 무리를 통하여 일하지 않으십니다.
200만명을 애굽에서 이끌어 낸 출애굽 사건도 결코 훈련된 많은 무리의 군사들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사명감을 가진 모세 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셨습니다.
바알과 아스다롯을 비롯한 각종 우상 숭배에 빠져있던 사사시대 말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 것도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한 사람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루셨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로서 세상을 이기고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많은 병력도 아니고 또 많은 물질도 아닙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께 대한 신뢰이며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성령충만한 삶은 굳센 믿음과 매일순종이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때로는 물질에 집착하기도 하고,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에 집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믿음에 집착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에 집착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준비된 기드온의 삼백명과 같이 준비된 소수로서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조건 신뢰하고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는자로 준비된 소수가 되기를 원합니다. 수많은 군중속에 섞여 무리에 휩쓸리며 다니는 군중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하고 매일 순종하는 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준비된 기드온의 삼백명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눈으로 목도했습니다. 준비된 기드온의 삼백명은 미디안 연합군을 300명으로 무너뜨리는 광경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디안 연합군을 어떻게 무너뜨렸는지 똑똑히 체험했습니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는 일생동안 준비된 소수로서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들에게 알렸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준비된 소수로서 그릇된 사회, 그릇된 교회, 저효율적인 선교의 현실을 보고 비판만 할것이 아니라 그릇된 사회와 교회, 그리고 저효율적인 선교를 바로잡기 위해 바로 서 있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하여, 준비된 소수를 통하여 그릇된 사회, 교회, 선교를 바로 잡으실 것임을 깨닫습니다.
.
[기도제목]
하나님 앞에서 준비된 소수가 되어, 그릇된 사회와 교회 그리고 저효율적인 선교를 바로잡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밴쿠버에 있는 일본인 교회에서 부활절 예배(3/31) 설교와 찬양을 부탁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복음전도집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