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의 증거
♥출애굽기 4:1-5♥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부르심의 증거
본문에 모세는 자기의 인간적인 한계를 이유로 하나님의 소명을 거부합니다. 모세는 연약한 인간을 들어서 큰 일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에 확신을 갖지 못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에게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표징을 보여 주심으로 확신을 심어 주셨습니다.
모세는 왜 바로와 사람들을 두려워한 것일까요? 그것은 그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선택하신 표징으로 지팡이로 뱀이 되게 하신 이적은 무능력한 인간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력의 일꾼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말라빠진 지팡이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모세의 지팡이는 말라빠진 지팡이였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말라빠진 막대기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던졌을 때, 그 막대기는 살아 움직이는 뱀이 되었습니다. 마른 막대기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생명력 있는 존재가 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사람들에게 그 부르심의 증거를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굳센 믿음과 매일 순종함으로 성령충만해진다면 그 부르심의 증거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방영된 PD수첩에 '나의 죽음에 관하여' 조력 사망에 대해서 방송을 했습니다.
이 방송에 나오는 한 사람은 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한 뇌척수염으로 하반신 마비와 환상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평범하게 살던 사람이 제주에 가서 새 삶을 계획했는데, 이곳에서 뇌척수염으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가운데 스위스의 조력 사망 단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딸의 도움 없이는 스위스로 갈 수 없어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방송은 조력 사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자는 의도인것 같았습니다.
인간이 받는 수없는 고통을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육체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면 죽음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인간으로서 고통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으로서 죽음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셨고 죽음도 하나님의 허락하에 있습니다.
죽음으로 이 세상에서의 인생이 끝나지만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이 받는 고통과 죽음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고통도 받을 수 있고 죽음도 기꺼이 받을 수 있습니다.
막 16: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6: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 말씀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성도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성령님으로 충분하다면 그 부르심의 증거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증거를 구하는 것은 불신앙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믿음이 있기 때문에 구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예 하나님께 구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 세상은 광야와 같습니다. 인간의 지혜로 다 설명 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이 있지만,
광야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고 부르심의 증거를 보여 줄때에 복음을 힘입게 증거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하나님의 부르심의 증거가 날마다 삶속에서 일어나게 해 주옵소서
어제 허리가 삐끗했습니다. 긴급하게 기도요청합니다. 그동안 자세교정과 운동으로 허리가 많이 좋아져서 방심했습니다. 이번주일에 광장 감리교회에서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부르심의 증거가 있기를 기도 부탁합니다.
지구촌 초대선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