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할 이유있네

♥에베소서 1:5-7♥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찬양할 이유있네

에베소서 1장은 바울의 찬양문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복음의 교리를 단순히 설명하지 않고, 구속의 역사를 찬양의 언어로 선포합니다.

'찬송하리로다'(엡 1: 3)로 시작해서 구원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감정적인 찬양이 아니라, 구원의 본질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흘러나온 찬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반드시 그 은혜를 찬양으로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은 단순히 입술로 찬송하는 의미를 넘어, 삶 전체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적 찬양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나의 존재를 통해 세상에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십자가의 은혜를 찬양할 때, 세상은 그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본문에서 구원의 이유를 이렇게 정리합니다.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1:6)

이 말씀은 구원받은 자의 존재 목적이 곧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것임을 뜻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모든 은혜는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것임을 말씀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의 은헤를 찬양하는 삶을 묵상합니다.

오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훈련을 합니다.

'오늘 내 삶 속에 은혜'를 하나씩 떠올려 봅니다.

아침에 나를 깨워주셔서 호흡하게 해 주시고, 데일리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나의 말과 관계, 그리고 순간적인 모든 선택이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때만의 입술의 찬양이 아니라, 세상 속에 찬양의 향기가 드러내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의 태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는 찬양의 행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 전체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오늘 하루, 내 삶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2.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친절하게 행동하며 베푸는 삶을 살게 하소서

3.베트남 선교바자회(11/08)가 곧 다가옵니다. 필요한 생필품이 채워지게 하시고, 선교회 모든 멤버가 하나가 되어 준비하게 하소서

4.베트남성탄절 콘서트(12/12, 12/13)를 통해 복음이 베트남 땅에 전해지게 하시고, 찬양이 선교가 되게 하소서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크로아티아 – 발칸반도 청소년을 위한 기독 페스티벌에 1,300명 참석해

지난 6월 말, 크로아티아의 시베니크(Šibenik)에서는 발칸반도 청소년을 위한 기독 페스티벌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스르코크렛 축제(Srcokret Fest 2025)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991년 이후로 유고슬라비아에서 각각 분리, 독립한 6개 나라에 흩어져 있는 기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축제에 크로아티아를 비롯해서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의 청소년 1,300명이 참석했다.

크로아티아의 기독 학생 단체인 STEP의 코디네이터이자 이번 대회를 총지휘한 아브다기치(Jasmin Avdagić) 변호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분쟁과 갈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이 지역 젊은이들이 신앙과 열정을 가지고 평화와 연대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6일 동안 열린 기독 페스티벌은 예배와 공동체 훈련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공유했고, 50개로 이뤄진 워크샵을 통해 사회와 신앙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이번 집회를 위해 6개국 기독 청소년 단체들이 연합해서 행사를 준비했고, 각국에서 활동하는 목사와 복음전도자, 단체 대표 등 11명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 지역 젊은이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이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복음 안에서 하나됨을 누리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유럽 전역에서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evangelicalfocus.com, www.srcokret.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0월호

Previous
Previous

움직이는 성전

Next
Next

신앙의 기억을 다음세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