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야단 위에 임하신 하나님의 주권
♥욥기 41:1-5, 10-14♥
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리워야단 위에 임하신 하나님의 주권
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욥기의 마지막 부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리워야단이라는 거대한 바다 괴물을 통해 자신의 주권을 드러내십니다. 고대 근동에서 리워야단은 혼돈과 파괴의 상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단순히 피조물일 뿐입니다.
욥이 당하는 고난조차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 안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본문에서, '리워야단을 잡을 수 있느냐'라는 하나님의 물음은 인간의 한계를 드러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리워야단과 같은 거대한 문제를 만날때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눈앞에 펼쳐진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 내 힘으로도 전혀 감당할 수 없는 일들, 실타레처럼 뒤엉켜진 삶의 복잡함과 관계의 문제를 마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혼돈과 두려움조차 다스리시는 주권자임을 깨닫게 됩니다.
욥은 더 이상 자기의 의를 주장할 수 없고, 하나님의 권세 앞에 무릎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의 삶도, 신앙도 마찬가지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여전히 모든 것을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지난번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다녀온후 선교현장이 잘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선교 현장은 여전히 혼돈과 불확실성이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인간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리워야단과 같은 장벽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권적 통치는 그 모든 영역위에 임하심을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베트남, 캄보디아 선교도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음을 깨닫습니다.
선교는 나의 힘, 능력, 경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를 신뢰할 때 한 발자욱, 한 발자욱씩 걸어갈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내가 여전히 붙잡으려 하는 '리워야단'을 내려놓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두려움과 혼돈보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겸손히 인정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다스리심을 신뢰하기를 기도합니다.
2.선교현장에서도 주님의 통치가 드러나게 하소서
3.GEM(지구촌초대)선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품어 복음이 필요한 민족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소서
인도 – 차티스가르주, 강제 개종 혐의로 기독교인 3명 체포돼
7월 25일, 인도의 차티스가르(Chhattisgarh)주에서 가톨릭 수녀 2명과 개신교 남성 1명이 강제 개종과 인신매매 혐의를 받고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20대의 젊은 개신교 여성 3명을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에 있는 가톨릭 병원의 주방에서 일할 수 있도록 주선하는 과정에서 힌두민족주의 무장단체 중 하나인 바장 달(Bajrang Dal)이라는 지역 회원들의 고발로 무고하게 체포됐다.
체포된 수녀들은 직업을 구하려고 요청한 여성들의 부모로부터 서면 동의서와 관련 서류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경찰은 이들을 강제로 연행했고, 조사 과정에서 인신매매 혐의까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초에는 차티스가르주(州) 기독교 단체들이 연합해서 모인 3천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나라얀푸르(Narayanpur)의 시장 거리를 3.2km 행진하면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직업을 구하려고 했던 젊은 여성 3명도 함께 시위에 동참해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자신들에게 거짓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행히 8월 3일에 국가수사국(NIA) 법원이 이들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여 9일간의 구금 끝에 세 사람 모두 석방될 수 있었다.
인도복음주의협회(EFI)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인도 전역에서 334건의 기독교인 대상으로 한 고소, 고발이 있었는데, 우타르프라데시주가 95건으로 제일 많았고, 차티스가르주가 86건으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인도에서 종교 활동과 관련하여 보장되어 있는 합법적인 모임과 활동들이 제약받지 않고, 반개종법을 악용하여 기독교인과 소수 종교인에게 무고하게 피해를 입히는 일들이 줄어들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