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라

♥시편 119:65-72♥

65.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하셨나이다

66. 내가 주의 계명들을 믿었사오니 좋은 명철과 지식을 내게 가르치소서

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68. 주는 선하사 선을 행하시오니 주의 율례들로 나를 가르치소서

69.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70.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고난 당한 것이 유익이라

시편 기자는 고난을 유익이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기자는 단순히 고통을 견딘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이 자신을 말씀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선한 도구였음을 고백합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단어이지만, 이 본문은 고난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 고난을 통해 우리를 다시 일으키고 말씀으로 돌이키시는 분이십니다.

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인은 말합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고난은 방향을 잃은 마음을 말씀의 길로 돌려놓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잘못된 길로 갈 때, 하나님을 말씀으로 또는 고난으로 방향을 재조정하십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셨다는 증거가 아니라 더 깊은 관계로 부르심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고난 당한 것이 유익임을 묵상합니다.

고난당했을 때 어떤 관점으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유익함이 결정이 됩니다.

우리의 삶이 말씀을 통해 해석되어지는 인생이 될 때 유익이 됩니다.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왜 고난이 유익이 될까요?

그것은 평안할 때는 말씀을 옵션으로 생각하지만 고난 속에서는 말씀만이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고난 당하는 것이 내 삶에 어떤 유익이 되는지를 묵상합니다.

내 인생이 부딪히는 수많은 어려움,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 고난을 통해 무엇을 다루고 계시는지를 질문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해석되는 고난만이 유익이 된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환경에 따라 고난을 정의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난을 해석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나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사용하시는 가장 깊은 은혜의 도구임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1.내 인생에 마주하는 고난이 말씀으로 해석되어져서, 고난이 유익이라는 고백이 있게 하소서

2.선교회 정기모임(12/06)을 통해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나누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모임이 되게 하소서

3.베트남 성탄절 콘서트(12/12,13)를 통해 초대된 32명의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캄보디아 3명의 목회자 (못 ,콤, 소피읍)가 신학교육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기도부탁합니다.

4. 12/07(더은혜 교회), 12/15(베트남 갈렙공동체),12/21(한일성서교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 영혼을 살리는 말씀이 되도록 기도부탁합니다.

5.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의 고아를 위해 교회가 힘 모아야

‘고아 없는 세상’(WWO)은 해마다 11월 9일을 고아의 날(Orphan Sunday)로 정하고 전 세계 교회를 대상으로 고아와 취약 계층 어린이 및 가족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한다.

올해의 주제는 “아이들과 든든한 가정을 위해 함께”로 정했는데, 시편 68편 6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외로운 자들이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신다는 소망과 약속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고아 없는 세상은 교회의 규모에 상관없이 시골 교회부터 도시의 대형 교회까지 전 세계 교회들이 결손 가정을 지원하고,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는 데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만 명이 넘는 어린이가 부모 중 한 명 이상을 잃은 상황이고, 이들은 교육, 의료, 정서적 지원에 대한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또한 전쟁과 질병, 자연재해 등의 원인으로 매일 약 5,760명의 어린이가 고아가 되고 있다.

고아 없는 세상의 코디네이터인 프리젠(Karmen Friesen)은 고아의 날이 단지 달력에 표시된 하루가 아니라 세계 교회가 고아와 취약 계층 가정을 위해 담대하게 행동하고, 희망과 사랑을 나눠주는 날이 되길 요청했다. 이를 위해 ‘고아 없는 세상’은 기도 지침, 묵상, 영상, 소셜 미디어 도구, 활동 아이디어가 담긴 ‘고아의 날 도구 모음’을 포함하여 교회가 돌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자료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난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고아들이 따뜻한 돌봄의 손길을 만나 생활 환경이 바뀌고, 정서적 지원을 통해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도록 기도하자.

(출처, worldwithoutorphans.org)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