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하시는 하나님

♥느헤미야 9:19-21♥

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20. 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공급하시는 하나님

느헤미야 9장은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금식하며 드린 회개의 기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실패와 죄를 고백하는 동시에, 역사 속에서 한 번도 변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특별히 19-21절은 광야 40년이라는 가장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끝까지 책임지셨는지를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은 불평하고 넘어졌지만 하나님은 떠나지 않으셨고, 인도하셨고, 공급하셨습니다.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여기서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이 표현은 단순히 풍요가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정확하게 채워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넘치게가 아니라 모자라지 않게, 부족함이 없게 정확히 공급하셨습니다.

광야에서의 공급은 40년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루의 기적이 아니라 삶 전체를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광야에서 만나가 매일 내리고,

광야에서 옷이 헤어지지 않습니다.

광야에서 걸어도 발이 붓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광야에서 가능했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부족함이 없게 돌보셨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은 20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셨습니다.

지난 3주간의 베트남 아웃리치를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나의 삶 속에 실제적인 고백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봐도 하나님은 한 번도 부족하게 하신 적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필요한 순간마다 만남을 허락하시고, 사역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길 가운데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그리고 충분하게 채워주셨음을 고백합니다.

특히 이번에 마음에 깊이 남는 것은 베트남 현지 교회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의 삶이었습니다.

그들은 결코 쉬운 환경 속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어려움과 희생 속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모님들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더 많은 수고와 눈물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깨닫게 됩니다.

공급은 많이 가지고 있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견디는 삶 속에서 경험되는 것을 깨닫습니다.

광야같은 베트남 교회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가는 모습이야말로 느헤미야 9장의 살아 있는 증거임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1.눈에 보이는 부족함으로 인해 낙심하지 않고, 광야 같은 삶 속에서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2.3주간의 아웃리치를 통해 듣고 보고 깨달은 것을 믿음으로 잘 적용하게 하소서

3.하루속히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끝나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이 더이상 없기를 기도합니다.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아프리카 – 수단을 비롯한 6개국, 국제구조위원회 선정 10대 위기 국가에 꼽혀

국제구조위원회(IRC)가 선정한 2026년 10대 위기 국가에 아프리카 6개국이 포함됐다. 수단, 팔레스타인, 남수단, 에티오피아, 아이티, 미얀마, 민주콩고, 말리, 부르키나파소, 레바논이 극심한 식량난과 불안정한 정세로 인해 10대 위기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수단은 2023년 내전 발생 이후로 인구의 40%인 1,920만 명이 식량 위기에 봉착해 있다. 수단 동부 지역은 지속적인 가뭄으로 더욱 기근 상황이 심각하다. 남수단은 2018년 평화 협정이 파기되고 현 정부가 붕괴되면서 내전 재발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2025년까지 6년 연속으로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어 9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재민이 되었다. 에티오피아는 티그레이 내전이 종결됐지만 여전히 80만 명의 주민이 피란민 신세에 처해 있다. 오로미아주(州)에서도 무장단체와 정부군 간의 충돌로 지난해에만 28만 8천 명이 실향민이 됐다.

민주콩고는 동부 지역 상황이 심각하다.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M23 반군이 자원 개발과 채굴에 대한 이권을 챙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폭력 사태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민주콩고 전역에서 콜레라 발생으로 영유아 아동들의 건강 상태도 심각한 상황이다.

군부 정권이 들어선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여전히 치안이 불안정하다.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곳곳에서 테러와 폭력 사태를 벌이고 있는데, 말리에서 알카에다마그레브조직(JNIM)은 연료의 95%를 공급하는 주요 도로와 무역로를 통제하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1년 동안 알카에다와 IS 세력의 테러로 사망한 아프리카인의 55%가 부르키나파소에서 발생했다. 굶주림과 실향민 생활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구호와 원조가 적실하게 공급되고, 특히 내전과 분쟁으로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는 국가들이 속히 안정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rescue.org/eu)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3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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