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부르심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출애굽기 4:1-5, 10-11♥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말이 부족해도 하나님의 부르심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 순간부터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모세는 계속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이야기 합니다.

1절,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말을 듣지 아니하고

10절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하지 못하는 자라...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모세가 바라본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모세의 부족함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질문을 던지십니다.

​

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가 완벽해서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자신이 말을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더 먼저 알고 계십니다.

모세를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모세의 부족함을 모세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성격도 아시고, 과거도 아시고, 능력과 한계도 아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제가 한국에 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선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교를 하려면 돈이나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선교를 하기 위해서 재정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이것을 잘 준비하게 되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

하지만 성경의 부르심은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부르시고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공급하십니다.

모세가 부족하지 않아서 부름받은 것이 아닙니다.

부족한 모세를 하나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에 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깨닫는 것은 모세는 자신의 입을 바라보았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손에 있는 것을 바라보셨습니다.

10절에서 모세는 ‘나는 말을 잘하지 못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2절에서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십니다.

모세의 손에는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그 지팡이는 특별한 지팡이 아닙니다. 평범한 도구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자 그것은 뱀이 되고, 다시 모세의 손에서 하나님의 표적을 나타내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부족한 입을 바라봤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손에 있는 것을 바라보셨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선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제가 선교에 이야기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언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해외에 나갈 재정이 없습니다’

‘나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어렵습니다’

‘내가 무슨 선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교회는 성도도 없고, 재정도 없어서 선교할 수 없습니다. 나중에 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께서는 없는 것을 요구하시기 전에 이미 우리에게 맡기신 것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제거한 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에게, ‘네가 말을 잘하게 한 후에 애굽에 가거라...’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모세의 약함이 있는 그대로의 자리에서 그를 보내십니다.

마찬가지로 선교를 언어를 완벽히 한 후에, 성경 지식이 충분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어를 완벽하게 한 후에 선교 하겠습니다.

신학 지식을 충분히 공부한 후에 목회하겠습니다.

사람을 잘 만나서 그 이후에 전도하겠습니다.

재정도 충분히 확보한 후에 선교 하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사역의 결과가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주저하던 나를 보며 회개합니다.

복음을 전하려 할 때 때로는 모세와 같이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말을 잘해야 하는데...’

‘내가 설교를 잘해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하는데,,'

'어느정도 조직이 있어야 하는데,,'

하지만 복음 전도의 핵심은 내가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닙니다.

설교의 핵심도 내가 얼마나 말을 잘하느냐가 아닙니다.

내가 전하는 복음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전하는 설교의 주인은 나의 언어나 논리적인 근거가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완벽한 언어를 하지 못해도,

내가 설교를 할때 약간의 어눌한 말투를 사용해도,

내가 말씀에 대한 설명을 완벽하게 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나의 작은 순종을 통해 일하시며, 나를 통해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때로는 유창한 설교보다 진심 어린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내가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부족한 것이 많이 있지만 나를 지으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제 부족함보다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게 하시고, 제 말보다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2.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

수단 – 교회 지도자와 구호 활동가 납치 사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수단정부군(SAF)과 신속지원군(RSF)의 대립으로 시작된 내전이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최근 교회 지도자와 구호 활동가들이 계속해서 납치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4월 1일, 남코르도판(South Kordofan)주 누바 산맥 일대에서 수단인민해방군(SPLA-N)에게 체포된 기독교 구호 활동가 콘다(Najwa Musa Konda)는 5개월째 억류되어 있다.

​

그 당시 함께 억류됐던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소속 구호 활동가 3명은 8월 초에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회 지도자 두 명도 납치되었다가 풀려나기도 했다.

​

수단그리스도교회(SCOC)의 지도자인 티아(Yaqob Ibrahim Tia) 목사와 야나(Zakaria Suliman Jana) 목사는 각각 7월 23일과 7월 31일에 납치됐다. 그리고 7월 28일에 티아 목사가 먼저 풀려났고, 8월 1일에 야나 목사가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다. 또한 7월 24일에는 종굴(Adel Idris Jongool) 주교가 총격으로 살해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수단 남부에서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수단인민해방군의 소행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이 장악한 지역은 언론 접근이 차단되어 있어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

또한 이들은 정부군과 대치하고 있는 신속지원군과 연합하여 수단 남부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억류되어 있는 구호 활동가 콘다가 하루속히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아오고, 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단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dail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6년 9월호

Next
Next

열심보다 하나님의 뜻이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