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의 시간을 더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38:1-6♥

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15년의 시간을 더하시는 하나님

히스기야는 앗시리아의 침략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죽을병에 걸립니다.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리더가 죽음의 문턱에 갔을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개인과 나라의 시간을 동시에 연장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회복을 통해 열방과 역사의 흐름을 바꾸십니다.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여기서 히브리어 '더하다'는 (야사프 יָסַף)로서 단순히 시간을 길게 늘리는 의미가 아니라 사명을 더하신다는 뜻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시간은 목적이 있는 시간입니다.

히스기야의 회복은 개인적인 치유를 넘어, 앗시리아의 위협 속에서 이스라엘을 지키는 역사적 회복의 의미가 있습니다. 즉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은 많은 사람의 생명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깨닫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시간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나의 남은 시간을 목적 없이 허락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가 여전히 숨 쉬고 있다면, 하나님은 나를 통해 여전히 이루고자 하시는 사명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가 누군가의 구원과 선교로 연결되고 있는가?"

내가 살아 있는 시간은 선교적 은혜의 연장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시간을 더하셨다면, 보내심 또한 계속됨을 깨닫습니다.

[기도제목]

1.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절제와 인내를 허락하여 주소서

2.베트남선교바자회(11/08)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선교회멤버들에게 감동을 주셔서 기쁨으로 바자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3.베트남성탄절콘서트(12/12, 12/13)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베트남땅에 찬양이 울려 퍼져 믿지 않는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소서

4.세계선교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니다.

스웨덴 – 지역교회의 무슬림 전도, 사랑과 함께 존중과 배려 깃들어야

9월 25일, Christianity Today와 인터뷰를 가진 룬드크비스트(Joakim Lundqvist) 목사는 스웨덴에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에서 온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웁살라(Uppsala)에 있는 ‘생명의 말씀 교회’(Word of Life Church)를 담임하고 있는데, 지난 10년 동안 이 교회를 통해 900명 이상의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했고, 그중 450명은 교회에서 마련한 성경학교(Bible School) 과정을 마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 사회에서 이민자들에 대한 포퓰리즘 논쟁이 거세지면서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에 적극적으로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지만 이 교회의 적극적인 전도 방식과 이슬람을 무시하는 발언들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웁살라대학교(Uppsala University)에서 신학박사 과정 중인 순드스트롬(Emma Sundström)은 무슬림들의 상황이 모두 같지 않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고, 궁극적으로 교회 출석이 아니라 진정한 회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마드리드에 있는 개신교신학교(Protestant Faculty of Theology)에서 가르치는 밀러(Duane Miller) 교수도 무슬림 이주민들이 그 사회와 공동체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가 정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그들에게 다가갈 때 반드시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 사회에서 무슬림 이주민들이 진실한 마음과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는 교회와 기독교인을 만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계기들이 만들어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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