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요한복음 15:9-17♥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포도나무와 가지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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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포도가 주렁주렁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제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원문을 살려 직역하면 '내가 소유하고 있는 그 사랑 안에 거하라'입니다. 여기서 '내가 소유하고 있는 그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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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사랑은,
첫째, 예수님께서 소유하신 사랑의 특징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영원한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누구든지 사랑하므로 그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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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아가페 사랑은 우리가 얻은 구원이 지닌 영원한 효력입니다.
주님의 사랑안에 머물러 있는 자들은 이 특권과 축복을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이 관계를 끊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영원하듯,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사랑의 관계 또한 영원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는 조건을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안에 거할 수 있는 조건은 바로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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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주님께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제자들도 내 계명을 지켜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들의 삶 가운데 나타나는 특징중의 하나가 기쁨입니다. 성도는 기쁨의 사람입니다.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성도가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 반드시 기쁨이 충만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석가 바클레이(W. Barclay)는 '그리스도인은 웃음을 지니고 있는 그리스도의 기사이며, 침울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라 부를 가치가 없다'고까지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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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는 자들의 특징이 '항상 기뻐하는 것(살전 5: 16)'이라고 강조합니다. 바울은 옥중에서도 기뻐하였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도록 성도들에게 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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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셨고,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면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은 어떤 계명입니까?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아무 조건없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냥 주기만 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사랑은 그 사람에게서 나의 기쁨과 만족과 나의 유익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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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랑해서 내가 만나는 사람으로부터 열매로 맺혀지게 될 때, 그 사랑은 나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분명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께 붙어있는 상태에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열매가 맺혀진 것이므로 그 사랑의 열매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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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사랑안에 머무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심으로 기뻐하시는 것처럼, 이 기쁨이 주님과 연합됨으로 나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가 됨으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아가페 사랑을 흘려 보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안에 거할 때, 아무 조건없이 사랑할 수 있고, 나에게 유익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두지 않고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여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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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데일리 말씀처럼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에게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힘을 주옵소서.
오늘 조찬모임이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하여 Mission report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번 주일(2/18)은 밴쿠버 동산교회에서 말씀및 선고보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를 잘 설명하고 모든 성도가 선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지구촌 초대 선교회 멤버 모두가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여, 서로 사랑하는 선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