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이 열려야 사명이 보인다

♥누가복음 24:25-35♥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28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29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30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31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33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34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35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영안이 열려야 사명이 보인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영적 눈이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두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은 이미 들었지만, 절망과 혼란으로 인해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영적인 눈이 가려져 있을 때, 주어진 사명은 희미해지고 삶의 방향은 예루살렘에서 멀어지는 길을 걷게 됩니다.

이때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만나주십니다.

예수님은 모세와 선지자의 글로 자신을 해석해 주심으로 제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떡을 떼는 순간 그들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눈이 열렸다는 것은 단순히 예수님을 알아보는 인식이 아니라 사명과 부르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제자들은 즉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것은 자신들이 '보았다'에서 '증언한다'는 부활신앙의 필연적인 흐름입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한달동안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말씀과 성령님의 조명이 없으면 선교지는 '미션 필드'가 아니라 그저 '낯선 땅'으로 보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 주셔서 말씀을 통해 미션 필드를 보게 하셨습니다.

미션 필드(캄보디아, 베트남)에 얼마나 복음이 필요한지?

선교사들은 얼마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말씀을 통해 부활하신 주님을 보는 자만이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하고 무엇을 전해야 될지 분명히 알게 됩니다.

주님을 제대로 본 사람은 주저함이 없습니다.

주님을 본 사람은 환경이나 거리가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명령이 선교의 방향을 결정하므로 주저함이 없이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눈먼 상태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보는 눈이 열려야만 선교지가 보이고,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보이고,

그래서 주님의 마음과 방향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영안이 열려야 사명이 보임을 깨닫습니다.

나는 지금 부활하신 주님을 보는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

나는 선교지를 주님의 시선으로 보기 위해 말씀앞에 머무는 시간이 충분한가?

나는 부활하신 주님을 어떻게, 누구에게, 언제 전할 것인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선교지의 상황을 잘 분석하고 정리해서 좀더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잘 전달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나의 영안이 열려져서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2.나를 이땅에 보내신 분의 명령에 따라 선교의 방향을 결정하게 하소서

3.GEM(지구촌초대)선교회가 주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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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구별과 경건의 습관을 통한 선교적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