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맡기신 밭을 지키는 사람
♥사무엘하 23:11-12♥
11.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기가 올라 거기 녹두나무가 가득한 한쪽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
12.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밭을 지키는 사람
12.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사무엘하 23장은 다윗의 용사들을 소개합니다.
그중 삼마의 이야기는 짧지만 매우 강렬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공격해 왔을 때 사람들이 모두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삼마는 밭 가운데 섰습니다. 그리고 밭을 지켰습니다.
성경은 그가 거대한 성을 지킨 것도, 왕궁을 지킨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사람들의 눈에는 보잘것없는 작은 밭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마에게 그 밭은 하나님께서 지켜야 할 자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밭이 작아 보여도 소중합니다.
본문의 밭은 렌즈콩이 가득한 밭이었습니다.
렌즈콩은 당시 사람들의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식량이었습니다. 전쟁터의 관점에서는 작은 밭처럼 보였지만 누군가에는 생명을 유지하는 삶의 터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밭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맡기신 밭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교회일 수 있고, 가정일 수 있습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한 사람의 영혼, 선교 공동체, 선교 현장의 한 교회일 수 있습니다.
선교의 현장에서도 누군가의 현장이 큰가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얼마나 크고 화려한 일을 했는가보다, 내게 맡기신 자리를 얼마나 충성스럽게 지켰는가를 보십니다.
밭을 지킨 사람은 하나님의 큰 구원을 경험합니다.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삼마가 싸웠지만 성경은 삼마가 큰 승리를 이루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셨다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구원은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위험과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시고 승리를 이루시는 구원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밭을 지키지만 승리는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맡기신 밭에서 충성을 다하지만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게 하십니다.
나는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지만 영혼을 변화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캄보디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떠나게 됩니다.
지난 2주동안 여러 선교 현장을 방문하고, 선교사님과 현지 목회자들을 만나며, 각자기 지키고 있는 밭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밭은 풍성해 보이고, 어떤 밭은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곳은 많은 사람이 함께 사역하지만 어떤 곳은 한두 사람이 외롭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밭이 귀합니다.
이제 베트남에서 남은 갈렙 대학생 캠프라는 또 하나의 밭을 섬기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마지막 사역의 자리에서 끝까지 충성으로 밭을 지키기를 기도합니다.
남은 일정에 느슨해 지지 않고 여행의 피곤함과 사역의 부담때문에 지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주님, 삼마처럼 하나님께서 맡기신 밭 가운데 굳게 서게 하소서
2.오늘 안전하게 베트남에 도착하여 나머지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3.네팔을 위한 긴급기도제목입니다.
네팔을 위한 기도 제목
실종자 구조와 안전: 연락이 두절된 수많은 실종자들과 한국인 9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되기를 기도합니다.
피해자와 유가족 위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터전을 잃고 슬픔에 잠긴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구호와 복구 활동: 현장의 구조 당국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지혜와 체력을 더하시어, 신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