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는 악을 선으로 이기는 존재

♥살전 5: 15~18♥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도는 악을 선으로 이기는 존재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세상과 다른 삶의 방식'을 요청합니다.

당시 교회는 박해가 임박해 있었고, 외부의 적대적 태도는 성도들을 상처 입히고 갈등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악으로 악을 갚지 말라'는 역설적인 명령을 합니다. 왜 이런 명령을 했을까요?

그것은 교회의 존재 목적이 단순히 자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드러내는 증인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방식은 복수와 보복으로 갚아주지만 복음은 선으로 이기는 능력입니다.

'악을 선으로 이기는 능력'으로 사는 삶이라야 말로 세상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되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본문에는 악을 선으로 이기는 삶의 비밀을 세가지로 말씀합니다.

첫째, 항상 기뻐하라

기쁨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옵니다. 삶의 자리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오해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참여하는 기쁨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둘째, 쉬지 말고 기도하라

선교는 영적전쟁입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는 힘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끊임없는 기도는 상황을 바꾸기 전에 먼저 내 마음을 바꿉니다.

셋째,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는 악순환을 끊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선교지에는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되는 것도 있고 그렇지도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감사의 조건을 찾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 갈등이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이 있습니다. 그런 예상치 못한 속에서의 감사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신다는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데일리 말씀을 통해서 성도는 악을 선으로 이기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악을 선으로 이기는 작은 선택이 무엇인지? 내 삶에서 찾아냅니다.

상처 주는 말에 부드러운 말로 대답하는 것, SNS에서 축복의 언어를 쓰는 것, 그리고 선교지, 선교사, 미전도 종족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 삶의 불편함을 선교적 기회로 보고 감사하기를 기도합니다.

'악을 선으로 이기라'(롬 12: 21)의 말씀은 추상적인 이상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삶의 자리에서, 선교 현장에서 가장 현실적인 전략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은 힘으로 이기려 하지만 교회는 십자가의 은혜로 이깁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는 순간 복음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거됨을 깨닫습니다.

'악을 선으로 이기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이 말씀을 실천한다면,

성도는 세상 속에서 가장 강력한 선교의 도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악을 선으로 이기는 성도,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길임을 확신하기에, 지구촌초대선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인 악을 선으로 이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나 자신이 악을 선으로 이기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우리안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3.GEM(지구촌초대)선교회 모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이번주 토요일(8/30, 오후 8시) 미션 익스포저 줌모임, 정기모임(9/6, 오후 2시)에는 김성태, 진선미 선교사님께서 참석하여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안식년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가기 전에 정기모임에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그리고 지난7월, 베트남 영어성경캠프에 참여한 팀의 간증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 한달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미션 리포트를 할 예정입니다. 선교회원 모두가 참석하여 하나님의 선교에 마음을 합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